6 서울 속에는 한강 문화의 중심지가 있다. 바로 2019년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난 노들섬이다. 한강을 둘러싼 노들섬은 자연과 쉼,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공간으로 음악, 책, 예술, 피크닉 등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기며 당일치기로 즐기는 도심 속 피크닉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들섬에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한다. 노들섬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노들역에서 따릉이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 보자. 아름다운 한강과 서울의 풍경을 달리는 자전거 위에서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고, 편하게 노들섬까지 갈 수 있어 일석이조다. 따릉이 대여소는 지하철 노들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에 있는데,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대여할 수 있다. 노들역에서 길을 따라 한강대교로 올라가면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대교의 양쪽 방향으로 다 접근이 가능한데 건너편으로 넘어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따릉이를 가지고도 어려움 없이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다. 따릉이를 타고 노들섬 내부로 진입해도 좋고, 노들섬 서측 앞 자전거 대여소와 동쪽 숲 앞 대여소에 반납을 하고 걸어 들어가도 좋기 때문에 일정에 맞게 이용해 보자. 한강의 낭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노들섬의 야외 공간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딱 좋다. 잔잔한 한강 뒤로 63빌딩과 지하철이 오고 가는 모습이 보여,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기 때문.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과 함께 멍 때리며 풍경을 즐기거나 노들섬 내의 캠크닉 랜탈숍(아웃도잉)에서 캠핑보다는 가볍고 피크닉보다는 편안한 캠크닉 장비를 대여해 캠크닉을 즐겨볼 수도 있다.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 ‘노들서가’는 큐레이션 도서와 책과 함께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점이다.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도 꼽히고 있는 이곳에서는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준비되어 있는 용지에 나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쓰고 두고 간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도 있다. 가볍게 접기만 하면 완성되는 책으로 혼자만의 사색에 잠겨 글을 써보는 시간 또한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노들서가 홈페이지 : http://www.instagram.com/nodeul.book 운영시간 : 12:00 - 20:00 (월요일 휴무) 식물도는 체험형 식물 문화공간으로, <식물 복덕방>과 4곳의 <식물 공방>이 한 곳에 입주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식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고 식물 상담, 가드닝 워크숍, 정원 가꾸기, 식물 크리에이터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식물이 주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공간에 머무르며 눈을 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식물도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nodeul.sikmuldo 운영시간 : 12:00 - 20:00 (월요일 휴무)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인 스페이스445. 이곳에는 나만의 아트상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아트숍 ‘두굳두굳’과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갤러리 공간이 있다. 갤러리 공간에는 노들섬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전시들이 이루어지는데, 현재는 이현준 작가의 '노들기록'이 전시 중이다. 노들섬이 다듬어지는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이번 전시는 12월 12일까지 무료로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445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nodeul.space445 운영시간 : 12:00 - 20:00 (월요일 휴무) 달빛 노들은 유람선이 오고 가고 있는 선착장이면서, 거대한 인공 달이 떠 있어 이색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이 곳에서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거나, 일렁이는 한강의 물결 위에 빛나는 달빛 조명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자. 달빛노들 점등 시간 11월~4월 17:00 ~ 24:00 5월~10월 19:00~24:00 / 월,화 휴무 여유롭게 한강과 서울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노들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 최지혜 작가 ※ 위 정보는 2021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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