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course_area { border: 1px solid #3b5968; border-top-left-radius: 10px; border-top-right-radius: 10px; box-shadow: 5px 5px 5px grey; margin-bottom: 10px; } .course_header{ border-top-left-radius: 10px; border-top-right-radius: 10px; text-align: center; background: #666662; color: #fff; width: 100%; border-bottom: 1px dotted #333; } .course_body { text-align: left; padding: 10px; } 추천 코스 1일차 : 1913송정역시장-라라브레드-사직공원 2일차 : 광주호호수생태원-양림동 펭귄마을-가배당 언젠가 한 번 쯤 광주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때는 바로 지금이다.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함께 광주의 핫플레이스를 두루 즐기면 평소보다 훨씬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도 여행자들이 한 번씩 거쳐 가는 허브도시답게 멋진 볼거리, 맛있는 음식, 감성 넘치는 카페가 많다. 이른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일주일, 한달살기 등 장기간 머무는 여행도 도전해볼 만하다. 광주의 시계는 6년 전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던 그날부터 숨 가쁘게 흘러갔다. 남부대학교, 염주종합체육관, 조선대학교의 경기장을 국제 규격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안락한 선수촌도 마련했다. 현재 이곳에 194개국 2,639명의 선수들이 여장을 풀고 경기를 준비 중이다.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에서 최강자를 가릴 예정. 이 경기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약 43%가 배정돼 있는 만큼 각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섯 개 종목 중 입장권 판매 1위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다. 20m 이상 높은 플랫폼(남자 27m, 여자 20m)에서 깊이 6m, 지름 15m 수조로 뛰어내리는 경기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종목이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함을 선사한다. 선수들은 동작 실수 없이 낙하 3초 만에 발부터 수면에 닿아야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선수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경영(29명), 수구(26명), 아티스틱 수영(11명), 다이빙(8명), 오픈워터(8명) 경기만 출전한다. 1913송정역시장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시장임에도 옛것과 새것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한 곳에서는 지역 음식인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을 팔고, 다른 한 곳에서는 과일 양갱과 독일식 족발을 파는 것이다. 170m 남짓한 골목이 개성을 담아 치장한 상점들로 가득하다. 일부 구간에서는 경리단길의 정취가 느껴진다. 성별과 나이가 달라도 취향에 맞는 점포를 하나쯤 찾을 수 있는 이유다. 송정역시장 근처에 위치한 라라브레드는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저기 유명하다며?”라고 말할 만큼 입소문 자자한 곳이다. 테라스가 있는 노란색 건물이 예쁘기도 하지만 블루베리 페이스트리, 부추 바게트, 무화과 초코 바게트, 레몬 크루아상 등 독특한 빵들이 유명세에 한몫했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같은 브런치 메뉴도 있다. 모두 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테라스 좌석 비중이 많으므로 매장 안에서 시원하게 음식을 즐기려면 15시~17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미니 바게트를 개당 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해피아워(1인 3개, 1일 100개 한정)도 12시부터 17시까지다. 만 원 이상 구매 시 맞은편 주차장에 한 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시민들의 휴식처인 광주 사직공원은 숨은 야경 명소다. 도심 한복판에 4층 높이의 전망 타워가 있다. 22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다 접근성이 좋아 밤만 되면 마실 나온 주민부터 출사 중인 사진작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전망타워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거리에서 자주 봤던 낯익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 아파트나 상가같이 소소한 것들이다.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오늘 여행한 곳과 앞으로 가야 할 곳의 위치를 가늠해 볼 정도는 된다. 광주 시민들은 이곳에 오면 가장 먼저 우리 집이 어디에 있나 찾아보곤 한다.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광주 시민들의 힐링을 책임지는 광주호 호수 생태원이 있다. 광주호는 1976년 광주댐 건설로 인해 생겨난 인공 호수로 농업용수를 대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지금도 그 쓰임새는 변함이 없지만 수변에 산책로, 전망대 등이 설치된 2006년 이후부터는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까지 하고 있다. 광주호 호수 생태원 산책길은 바깥 테두리를 도는 데크길과 내부 곳곳을 잇는 오솔길로 나뉜다. 대부분 그늘져 시원한 편이고 쓰레기나 잡초가 거의 없다. 그중에서도 데크길은 습지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가장 자연친화적인 길로 꼽힌다. 핵심 장소인 생태연못, 억새군락, 버드나무 군락, 메타세쿼이아 숲도 이 길 위에 있다. 산책을 할 땐 잠시 수다를 멈추고 이어폰을 빼자.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새들의 노랫소리, 데크길 아래서 움직이는 이름 모를 생명들의 기척까지, 자연의 소리가 쉴 새 없이 귓가에 담긴다. 생태원 안에 있는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는 이곳의 자연을 전문가와 함께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일대의 가사문학권까지 돌아볼 수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하루는 남사당놀이보존회, 광주시립창극단, 판소리 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2019 풍류 공연 달빛’ 공연이 열린다. 7월 20일에는 남상일 한마당 팀이 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양림동 펭귄 마을은 청년들이 꼭 거쳐 가는 광주 필수 여행지다. 평범한 마을 한복판에 별안간 벽화와 예술작품으로 무장한 신세계가 나타나는데, 그 분위기가 여타 벽화마을과는 사뭇 다르다. 셀 수 없이 많은 정크아트와 어떻게 모았을까 싶은 낡은 소품들이 레트로 그 이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듯하다. 유명 작가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모은 것들이다. 쫀드기나 양념 쥐포 따위를 파는 추억의 과자점도 보인다. 가격표엔 한 개 천 원, 두 개 천 원, 세 개 천 원이라고 적혀 있다.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펭귄 마을과 형제 격인 컬러 마을이 나온다. 골목 안에서는 길을 잃기 쉬워 큰길(오기원길)을 따라가는 편이 낫다. 컬러 마을은 펭귄 마을보다 한층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기물보다는 벽화를 활용한 아트가 눈에 띈다. 하이라이트는 초입에 위치한 8색 벽화다. 벽화를 배경 삼아 각기 다른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 한데 모으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처럼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한다. 영산강 하류, 인적 드문 천변에 신상 한옥카페 가배당이 있다. 한식집이던 4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사월당, 애월당, 하월당, 별하당 네 채의 한옥이 ‘ㅁ’자 모양으로 마주보고 섰다. 사월당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애월당과 하월당, 별하당은 온돌방이다. 아기자기한 소반이 놓인 애월당은 연인들이, 6인용 테이블이 놓인 별하당과 하월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주로 찾는다. 대표 메뉴는 밀크티와 말차다. 밀크티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홍차의 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고, 말차 라테에 수제 말차 젤라또를 얹은 ‘말차폭포’는 텁텁하거나 지나치게 달지 않아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화로에 구워 수제 조청에 찍어 먹는 당고와 신선로에 담겨 나오는 빙수도 인기다. 가급적 이른 저녁을 먹고 난 뒤 방문하자. 스트링 라이트가 빛나기 시작하는 해 질 무렵이면 마당이 포토존이 된다. 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솜채는 100여년 역사를 간직한 고택이다. 마당에 놓인 지게, 그네, 장독 등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객실은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한옥 본관과 황토 편백으로 만들어진 별관으로 나뉜다. 온돌방과 침대방, 도미토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타입은 달라도 모든 객실에서 한옥 마당을 바라볼 수 있다. 다솜채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KTX와 광주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주송정역과 도보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있다. 타 지역에서의 유입과 지하철을 이용한 시내 여행이 수월하다. 경영, 다이빙,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학교까지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18회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fes_detail.do?cotid=cf0f8caf-168f-4615-9dfc-c9471d259f9e 문의: 062-616-3133 양림동 펭귄마을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c3b16ed0-e3de-471d-be30-cce54761cbe6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문의: 062-607-4502(양림동 행정복지센터) 1913송정역시장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7491a69e-6fd6-45cb-87ad-8304d7aa232f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16번길 38 문의: 062-960-3866(광산구청 시장경제과) 광주호 호수생태원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1094f91b-7d11-4e0e-a16a-26866a65b788 위치: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 문의: 062-613-7891 광주 사직공원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823f4b99-8462-468e-8381-baea65e6cce1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 문의: 062-652-3236 가배당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눌재로 434 문의: 062-375-7793 라라브레드 송정점 위치: 광주 광산구 광산로19번길 24 문의: 1800-2785 다솜채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27a20d4d-28fb-4c99-b469-bd741a7258fd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내상로51번길 27 문의: 070-8831-7700 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 : 양자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밀밭양조장, 방문수 사진작가, 장명확 사진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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