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동 거리> 고래불해수욕장 → 자동차 13분. 7.7km → 괴시리 전통마을 → 자동차 10분. 5.6km → 인량리 전통마을 → 자동차 21분. 19.8km → 해맞이공원(창포말등대) → 자동차 4분. 1.7km → 영덕풍력발전단지(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자동차 10분. 8.9km → 강구항 → 자동차 7분. 3.2km → 삼사해상공원 → 자동차 4분. 2.7km → 삼사해상산책로 동해안 푸른 바다 길, 블루로드를 따라 경북 영덕으로 나선다. 블루로드는 영덕군 남정면 대게공원부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네 개의 코스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블루로드'목은 사색의 길(C코스)'가장 끝 지점에 있다. 이곳은 고려 말 목은 이색 선생이 관어대에 올라 바다에 커다란 고래가 헤엄치는 것을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고래불해수욕장 오른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송림과 해변 사이 데크 산책로는 휠체어로 접근하기 좋다. 송림을 뒤로 한 채 휠체어를 잠시 멈추고 영덕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기도 안성맞춤이다. 블루로드 C코스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부터 경북 수산자원연구소까지 약 2.2km만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하다. 괴시리 전통마을과 인량리 전통마을은 영덕의 대표 전통마을이다. 두 마을 모두 조선시대 사대부가 고택이 밀집된 것이 공통점이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미음(ㅁ)자 형태의 전형적인 사대부가 가옥이 대부분이지만 인량리 전통마을은 미음(ㅁ)자와 영덕 지방의 독특한 디귿(ㄷ)자형 가옥이 남은 것이 특징이다. 두 전통마을의 일부 고택은 대문이 늘 열려있다. 고택 가운데 한 두 곳은 주인의 허락을 받은 후, 휠체어로 마당까지 들어갈 수 있어 옛 한옥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괴시리 전통마을 부근의 목은 이색선생의 유적지는 휠체어가 다가가기 어려운 산 위에 위치해 있어 먼 발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지만, 전통마을 골목을 거닐며 옛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5개의 성씨가 다른 8개 종가가, 인량리 전통마을은 영양 남씨 집성촌으로 종가의 후손들이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금까지 마을을 지키고 있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단지가 크게 조성되어있고, 장애인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영덕 해맞이공원에 가면 등대를 휘감아 도는 커다란 대게 집게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맞이 공원의 상징 '창포말 등대'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모두 '대게 등대'라 부른다. 대게의 고장다운 별명이다. 등대 진입로에 20cm 가량의 턱 하나가 휠체어 접근을 가로 막지만, 단차 위부터 창포말 등대까지는 휠체어 접근이 쉽다. 등대와 해안 절벽 아래쪽에는 봄꽃이 만개한 해맞이 공원이 있다. 공원의 1500개의 계단이 유명하지만 휠체어 접근은 불가능하다. 해안 절벽을 따라 해맞이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200 여미터의 데크 산책로는 사이사이 작은 장애물이 있지만 보조를 받으면 이동할 수 있어 하루의 첫 해를 맞이하기 적당한 장소다. 사시사철 바람이 많은 영덕에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풍력발전단지 산책로에서는 영덕의 바다와 내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거대한 바람개비를 연상케 하는 풍력 발전기와 푸른 하늘은 풍력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완공 이후 명실상부한 영덕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풍력발전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예술관 그리고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이 있다. 영덕 신재생에너지관에서는 태양, 바람, 물 등 대체 에너지 자원의 원리를 스탬프 투어로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태양광 해바라기와 지구의 내핵과 맨틀, 외핵의 온도 차이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친환경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강구항은 대게 최대 집산지이다. 대게철에는 대게 경매가 한창이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과 날씨가 좋지 않은 때를 제외하고는 오전에 경매가 열린다. 경매여부는 강구수협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영덕 대게는 박달나무처럼 속이 꽉 들어찼다고 해서 박달 대게라 불린다. 크기가 크고 상품가치가 뛰어나 한 마리 한 마리 별도의 인증 표식이 붙을 만큼 비싼 몸이다. 3, 4월이면 박달대게 맛이 가장 좋을 시기다. 그래서인지 통통하게 살 오른 대게 맛을 보기 위해 강구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경매가 이루어지는 강구항 수협공판장에 가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하다. 강구항 주변 3km는 100여개가 넘는 대게 음식점이 들어서 대게 거리를 이루고 있다. 대게 맛을 보지 않고는 영덕 여행을 완성했다고 할 수 없다. 영덕의 별미는 단연 박달 대게다. 「사계절 대게 직판장」은 강구항 대게 거리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편의시설을 잘 갖춘 식당이다. 입구 경사로부터 1층 입식 좌석까지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도록 편의시설을 갖추어 둔 노력이 가장 인상적이다. 주변 「대게촌」도 입구 좌석은 단차가 없어 접근하기 좋고, 「크랩밸리」와 「죽도산」은 비록 20cm 정도의 입구 턱이 있지만 대게를 맛보려는 장애인 손님의 방문을 항상 환영하고 있다. 삼사해상공원에서는 강구항 남쪽과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바다 조망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이북 5도민의 망향을 달래기 위한 망향탑과 무게 29t인 경북대종, 영덕의 어촌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영덕 어촌생활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 전시한 역사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1층 천장에 커다란 대게잡이 배가 전시되어 있다. 대게가 걸린 그물망을 끌어올리는 어부의 모습을 재현했는데, 배를 올려다 볼 때면 관람객들이 마치 그물망에 걸린 박달대게처럼 보이기도 한다. 삼사해상공원은 워낙 넓은데다가 경사 지형이 많아 공원 내부에서도 휠체어 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편이 더 좋다. 삼사해상산책로는 삼사해상공원에서 자동차로 약 2.7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바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해상산책로 위를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다. 부채꼴 모양의 해상산책로는 발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창이 설치되어있다. 입구에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도 충분히 삼사해상산책로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고래불 해수욕장 – 괴시리 전통마을 – 영덕풍력발전단지 – 삼사해상산책로 – 강구항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 고래불해수욕장 – 괴시리 전통마을 – 인량리 전통마을 – 강구항 둘째 날 : 해맞이공원 – 영덕풍 력발전단지 – 삼사해상공원 – 삼사해상산책로 문의 -영덕 블루로드 http://blueroad.yd.go.kr/ -고래불 해수욕장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 054-730-7802 / http://www.goraebul.or.kr/ -괴시리 전통마을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 054-730-6114(영덕군청 문화관광안내) -인량리 전통마을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 054-730-6114(영덕군청 문화관광안내) -영덕 해맞이공원(창포말등대)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 -영덕 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관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 054-730-7052 -강구항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강구수협 : 054-732-9178(경매여부확인) -삼사해상공원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2 / 054-730-6398 -삼사해상산책로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영덕군청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군청길 116 영덕군청 / 054-730-6114(영덕군청 문화관광안내) 관광지 무장애 정보 - 고래불 해수욕장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은 해수욕장 화장실(남·여 각각) 및 샤워장 내(남·여 각각) 있음. * 기타사항 : 해변 백사장 휠체어 접근 불가. 해수욕장 오른쪽 송림 휠체어 접근 가능. - 괴시리 전통마을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 화장실 : 마을 입구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혼용) * 기타사항 : 전통마을 휠체어 접근 가능. 단, 고택은 사유지라 방문객에게 일부만 공개되어 있음. 목은 이색 선생의 유적지는 산 기슭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움. - 인량리 전통마을 * 주차장 : 없음. * 화장실 : 없음. * 기타사항 : 전통마을 내 '영덕 갈암종택'은 대문에 단차가 없어 마당까지 휠체어 진입 가능. 마을은 평지 지형이 대부분이라 휠체어 이동이 비교적 쉬움. - 영덕 해맞이 공원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별도 없음. * 화장실 : 있음. 장애인 화장실 없음. * 기타사항 : 창포말 등대 진입 경사로 없음(약 20cm 단차 있음). 창포말 등대부터 해맞이공원 주차장까지 데크 산책로 중간에 아치형 장애물 다수 있음. - 영덕신재생에너지관 * 입장료 : 있음. 1-3급 동반 1인 입장료 무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 화장실 : 신재생에너지관 1층(남·여 각각), 신재생에너지관 주차장 인근(남·여 각각). * 기타사항 : 휠체어 대여 가능. 오후 5시 입장 마감. - 삼사해상공원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 * 화장실 : 외부 공영 화장실 내 (남·여 각각) * 기타사항 : 산악 지형으로 주변 볼거리까지 차량 이동 추천 - 영덕 어촌민속전시관 * 입장료 : 있음. 1-3급 동반 1인 입장료 무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 화장실 : 전시관 내 있음 (남·여 혼용) * 기타사항 : 휠체어 대여 가능. - 삼사해상산책로 * 주차장 : 없음. * 화장실 : 없음. * 기타사항 : 산책로 오른쪽 경사로 입구 있음. 이동 정보 / 대중교통 이용 정보 -영덕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 054-734-3006 (現 영덕군민만 이용 가능) 숙소 -칠보산 자연휴양림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 054-732-1607. (장애인객실 2실) *예약방법 : http://www.huyang.go.kr/main.action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식당 정보 -사계절 대게 직판장 : 054-734-2777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51 *주요메뉴 : 대게 찜, 대게 코스 요리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경사로 있음. 입식 탁자 4석. 사전 예약 추천. -크랩밸리 : 054-733-4390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15-1 *주요메뉴 : 대게 찜, 대게 코스 요리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입식 탁자 3석. 입구 단차 30cm로 식당 직원 보조·지원 -죽도산 : 054-733-4148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47-1 *주요메뉴 : 대게 찜, 대게 코스 요리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입식 탁자 1석. 입구 단차 20cm로 식당 직원 보조·지원 -대게촌 : 054-734-5966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11 *주요메뉴 : 대게 찜, 대게 코스 요리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입구 무단차. 입식 탁자 3석 -통통 대게회식당 : 054-733-4778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75 *주요메뉴 : 대게찜, 대게탕, 모둠회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입구 30cm가량 단차. 우측 건물 내부로 진입 측면 출입문으로 접근 가능. 입식 탁자 6석. -국수일번지 : 054-733-8851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4411 *주요메뉴 : 소머리 수육, 소고기 곰탕, 회국수, 해물 칼국수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주차구역 없음. 입구 경사로 있음. -영해문화식당 : 054-733-2513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예주2길 33 *주요메뉴 : 사천밥, 사천면, 삼선짬뽕, 탕수육 *접근성 : 주차장 없음. 경사로 있음. 출입문 폭이 협소함. -칠보산 휴게소 : 054-734-5800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동해대로 7765 *주요메뉴 : 한식뷔페 *접근성 : 장애인주차구역 있음. 진출입로 경사 매우 가팔라 보조·지원 필요. -블루밍 342 카페 : 054-734-0342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주요메뉴 : 커피, 차 *접근성 : 주차장 없음. 입구 경사로 있으나 보조·지원 필요. 2층 엘리베이터 접근(사전요청 필요). 글 : 홍서윤, 사진 : 이시목, 일러스트 : 박경미 ※ 위 정보는 2019년 5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