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추천코스 : 무섬마을 → 숫골길 → 소수서원 → 영주 선비촌 → 부석사 선비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영주는 예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둘러보기 좋은 도시인데요!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국적인 멋을 즐길 수 있는 경북 영주여행코스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영주 무섬마을 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순우리말의 이름처럼, 마을 주변을 낙동강 지류가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입니다. ​휘감아 도는 맑은 강을 따라 은백색 백사장이 반짝이듯 펼쳐지며, 소나무와 사철나무 등이 숲을 이룬 고즈넉한 산들이 강을 감싸 안고 이어지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평화롭고 고요한 마을입니다. ​경북 영주 가볼만한곳 ​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자리를 잡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섬마을의 전통가옥들은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습니다. ​무섬마을에는 강변을 따라 걷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시골의 고즈넉함을 즐기며 걸어보기 안성맞춤입니다. 무섬마을에서 대표적인 상징물인, 외나무다리는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국토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물 위를 지나는 외나무다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또한, 영주역에서 무섬마을까지 영주시의 공공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코스가 유명한데요! ​신분증만 있다면 무료로 자전거와 안전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어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영주 가볼만한곳 무섬마을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 무섬마을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영주 1번지라고도 불리는 숫골은 해방 이후 많은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살 집이 부족하여 산줄기를 따라 여러 주택을 지었던 곳으로,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처럼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철탄산 아래 처음 생긴 마을인 숫골은 영주 최초의 근대 마을로, 1942년 영주역이 생기면서 숫골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골은 영주시의 근대 마을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숫골 언덕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울타리가 설치되어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영주 시내가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곳, 숫골길! 놓쳐서는 안 될 영주여행코스입니다. ※ 숫골길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숫골길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인 만큼, 에티켓을 지키며 관람 바랍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소수서원 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888년까지 약 4,300여 명의 유생을 배출해낸 조선시대 최고의 사립 교육기관이었습니다. 경북 영주 가볼만한곳 소수서원의 입구를 들어서면, 소나무로 둘러싸인 서원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느껴집니다. 이는 소수서원이 풍수지리적으로 뒤쪽이 허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를 보완하고자 수백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소수서원에서는 안향 선생의 위패를 모신 문성공묘와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학당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학당은 사면에 툇마루를 두르고, 배흘림 양식으로 기둥을 세웠습니다. 문을 연 다음 들어 올리면 삼면이 트여 안팎의 구분이 없어집니다. 자연을 고스란히 품어 하나 된 느낌이 듭니다. ​더불어,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경렴정부터 오늘날의 도서관 역할을 했던 장서각과 유생들의 기숙사인 직방재, 일신재, 학구재가 있습니다. 서원 뒤 편에 위치한 탁청지라는 연못은 유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연잎이 가득 차 있어 연꽃이 필 무렵이면 화려한 경관을 뽐내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소수서원에서 백운교나 죽계교를 건너면 영주 가볼만한곳 소수박물관, 선비촌으로 이어집니다. ※ 소수서원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관람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봄, 가을 (3월~5월, 9월~10월) 09:00~18:00 / 여름 (6월~8월) 09:00~19:00 / 겨울 (11월~2월) 09:00~17:00 경북 영주 가볼만한곳인 선비촌 은 한국 유교 문화의 발상지인, 소수서원 인근에 있습니다.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한 체험 교육장으로, 많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을 잠시 살아보며 한옥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선비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영주 선비촌은 특이하게도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잘 어우러져 조성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저잣거리를 중심으로 한쪽은 초가집들이, 또 다른 한쪽은 기와집들이 있어서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더불어 영주 선비촌은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초가집들이 모여있는 공간은 '우도불우빈'이라고 불리며 '가난함 속에서도 바른 삶을 중히 여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와집이 즐비한 공간은 각각 수신제가, 거무구안, 입신양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뜻을 음미하면서 고택을 구경하면, 영주여행코스 선비촌을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선비촌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관람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 춘추절기 3월~5월, 9월~10월 09:00~18:00 / 하절기 6월~8월 09:00~19:00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찰인 부석사 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사찰의 입구인, 일주문부터 사찰의 맨 꼭대기에 위치한 무량수전까지는 총 10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인간이 가지는 108가지의 번뇌를 의미합니다. 부석사 입구부터 부석사까지는 약 500m의 길이로 15~20분 동안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08개의 계단을 한발 한발 수양하는 마음으로 걷다 보면 어느새 부석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량수전을 향해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북지리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범종루, 안양루 등의 문화유산을 통해 오랜 세월의 흔적이 잘 보존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북 영주 가볼만한곳 부석사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은 바로 국보 제18호로 지정된 무량수전입니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며, 목조건물의 예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배흘림기둥과 주심포식 양식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목조건물로 지붕을 끝을 올려서 만듦으로써 멀리서 보았을 때 일자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을 주는 영주여행코스 부석사, 가만히 새소리를 들으며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 부석사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관람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3기 박명호 ※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