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서울 근교에 있는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숲을 알고 계시나요? 따뜻해지는 날씨에 더없이 걷기 좋은 광릉은 광릉 수목원과 함께 주말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광릉은 조선 제7대 세조 왕과 왕비 정희왕후 윤 씨가 안장된 능입니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2010년에는 광릉숲이 생물 다양성이 잘 보존된 지역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등재되었죠. 자세히 살펴보면 광릉은 다른 능들과 조금 다른 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산줄기에 좌우 언덕을 달리해 왼쪽으로는 세조, 오른쪽으로는 정희왕후의 능이 있는데요. 그 중간에 정자각을 세우는 형식인 동원이강릉의 형태입니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는 세조의 광릉 자리가 좋아 조선 500여 년을 세조의 후손들이 통치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전해진답니다. 정자각 주변에는 6.25전쟁 당시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될 역사를 다시 한번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광릉 - 입장료 : 대인 1000원 / 소인 500원 - 운영시간 : 2월~5월 09:00~18:00(매표시간 09:00~17:00) 6월~8월 09:00~18:30(매표시간 09:00~17:30) 9월~10월 09:00~18:00(매표시간 09:00~17:00) 11월~1월 09:00~17:30(매표시간 : 09:00~16:30) - 가는 법 : [대중교통] 청량리 현대코아 앞에서 88번, 707번 버스 → 신광 마을 입구에서 하차 후 반대편 정류장에서 의정부(광릉) 행 21번 버스 이용. 1호선 의정부역 5번 출구 → 의정부역.동부광장에서 광릉 내(광릉) 행 21번 버스 이용. [승용차] 서울(미아리)→의정부→축석고개→국립수목원→광릉(33㎞) 서울(청량리)→구리시→퇴계원→광릉 내 입구→광릉(34㎞) 서울(석계역)→태릉→퇴계원→광릉 내 입구→광릉(30㎞) 광릉 국립수목원은 광릉의 부속림 중 일부입니다. 600여 년간 왕실림으로 엄격하게 관리를 해오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조성해 1987년 4월 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는데요. 일반인들에게 개방 한지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고요한 산책을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답니다. 면적은 1,123ha로 규모가 엄청납니다. 자생식물 포함 6,855종의 식물종이 있는데 전문 전시원에 3,855종 그리고 열대식물자원 3,000종이 있습니다. 서식 동물만 해도 4,313종이 있을 정도에요. 수목원을 둘러보는 데만 기본 2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주요 시설만 해도 37곳 정도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서쪽과 동쪽을 나누어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센터를 지나 어린이정원에는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14개의 주재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걷다 보면 약용식물원과 숲생태관찰로 가 있는데 관찰로에는 태풍 곤파스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그대로 보전되어있어 자연재해의 피해의 위험성을 다시금 느껴지게 합니다. 또다시 걷다 보면 침엽수원과 전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전나무숲은 광릉수목원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멋진 곳입니다. 그 왼쪽으로는 육림호가 자리 잡고 있어 잠깐 쉬었다 가기에도 좋답니다. 서쪽만 관람만 하는데도 1~2시간이 남짓 걸릴 정도로 아~주 넓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 위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 입장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운영시간(기간) : 4월~10월(하절기) : 09:00~18:00 11월~3월(동절기) : 09:00~17:00 * 매주 월요일, 일요일 /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무 - 주차료 버 스 : 5,000원 / 일 승용차 : 3,000원 / 일 경 차 : 1,500원 / 일 ※ 온라인 사전예약 필수 http://www.forest.go.kr/ 광릉 국립수목원 내에 있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는 건물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실내에 있는 식물들이 밖에서 모두 보이는 멋진 건물입니다. 3000여 종의 식물을 전시 보존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산림교육전문가의 인솔에 따라 관람이 진행됩니다. 4월~10월에는 10시30분, 13시30분, 14시30분, 15시30분, 16시30분(총 5회), 11월~3월에는 11시, 13시30분, 14시30분, 15시30분(총 4회)으로 운영이되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열대식물원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온대식물원이있고 오른쪽으로는 아열대식물원이 있어 두 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모두 구경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 위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광릉 국립수목원 내 - 운영시간 : 4월~10월 : 10시30분, 13시30분, 14시30분, 15시30분, 16시30분(총 5회) 11월~3월 : 11시, 13시30분, 14시30분, 15시30분(총 4회) 광릉 국립수목원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전시 및 연구를 목적으로 건립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잣자무와 낙엽송 등의 광릉산 국산재를 사용해 축조했다 하는데요. 입구에는 느티나무 상징 목과 목재 표본 그리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역사와 목재이용'이라는 주제로 전시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목재의 역사와 사용범위에 대해서 흥미롭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면영상관에서는 산림과 생물보전의 중요성 등이 담겨있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산림 생명관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림과 목재가 인간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위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광릉 국립수목원 내 난대식물 온실은 수목원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찾아가 볼 만한 곳입니다. 남해 도서 및 남해안에 자생하는 온대 남부와 난대식물들을 보존하는 온실인데요. 상록활엽수인 팔손이, 돈나무, 후피향나무 등과 같이 원예품종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식물 300여 종도 함께 있습니다. 크지 않은 온실에 오밀조밀 모여 있어 관찰하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야외 숲에 온 듯 진한 숲 향기를 맡을 수 있답니다. - 위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광릉 국립수목원 내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백종선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256067016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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