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찾는 첫 번째 이유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다. 각 나라의 개성을 살린 정원을 거닐고, 무성한 갈대숲을 산책한다.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로워 수학여행, 체험 활동지로도 인기다. 순천의 자연을 마음껏 즐긴 후 저녁에는 한옥에서 옛 정취에 흠뻑 빠져 보자. 150실 규모의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국내 최초 한옥 유스호스텔이다.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이 숙박하며 자연과 동화할 수 있도록 지은 숙소를 말한다. 이곳은 일반인에게도 개방하는 점이 특징. 총 4개 동으로 이루어진 숙소 중 에코 2개 동을 제외하고 방과 방 사이에 마루가 있는 ‘ㄴ’ 자 형태다. 마루에 앉아 햇살의 따사로움을 온전히 느낀다. 제비가 둥지를 틀었는지 서까래 아래에서 분주하다. 방은 2인실이지만 성인 넷이 누워도 될 만큼 넉넉한 크기다. 햇살이 기분 좋게 드리우는 창호지 바른 창가에 한옥과 산이 그림처럼 담긴다. 한옥이 낯선 학생들의 첫 반응은 “여기서 어떻게 자요?”지만, 다음 날이면 “눕자마자 잠들었어요”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줄지어 이야기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체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진행할 예정이다. - 주 소 : 순천시 해룡면 생태배움길 123 - 문 의 : 061-722-0800 - 홈페이지 : www.suncheon.go.kr/ecochon ✔ 초대의 한마디 도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달래 보세요.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음악이 되는 곳입니다. 숙소에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로 가깝습니다. / 채금묵 순천시청 관광과 관광과장 ✔ 인근 추천 관광명소 순천만국가정원 : 112만 제곱미터(약 34만 평) 부지에 나무 500여 종과 꽃 113여 종을 식재했다. 정원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글 : 표다정 / 사진 : 신규철 출처 : KTX매거진 6월호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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