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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무나도 오랜만에 스노보드를 타러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나 설레고 잠까지 설쳤다. 나를 이토록 설레게 만든 그 곳은 바로 '스키장'. 6년 만에 가는 스키장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시간을 쏟다보니 6년 만에 스키장의 눈을 처음 밟아보았다. 6년 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스키장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집콕으로 지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겠지라는 생각으로 스키장으로 왔지만, 스키장 이용객 수는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 기존의 스키장의 모습은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기다리는 모습이었다면, 현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2M의 간격을 유지하며 리프트를 기다리고 있다. 하물며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 리프트를 기다리지도 않고 타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스노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장비가 필요하다. 추위에 맞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해주고, 이왕이면 핏하게 내 몸에 맞는 예쁜 '보드복',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발목과 발을 보호해주는 '부츠' (Tip이 있다면, 몸과 가까울수록 좋은 장비를 사용 해야 한다.), 나무 판처럼 생겨 눈을 쓸고 내려올 '데크', 부츠와 데크를 체결하는 '바인딩' 등이 필요하다. 오랜만에 장비들을 꺼내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부츠에 바인딩을 체결하고 내려갔다. 내려가는 도중에 부츠가 보드와 따로 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잠깐 멈추어 살펴보니 바인딩과 부츠를 체결하는 플라스틱이 오래되어 부식이 일어나 떨어져 나가버린 것이다. 계속 보드를 탔더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경험이었다. 스노우보드나 스키를 타기 전에는 항상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타야 한다. 휘닉스 평창에는 다양한 슬로프가 존재한다. 총 21면의 슬로프가 있으며 최장 길이는 2.4km의 파노라마 슬로프를 가지고 있다. 초급, 중급, 상급, 최상급으로 나뉘며 프리스타일 스키, 익스트림 및 하프파이프 등의 여러 가지 종류의 슬로프를 구성하고 있다. 다양한 슬로프가 존재해 매년 스키시즌이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보더들의 성지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선수권 대회 장면이나, 선수들의 연습 라이딩도 직접 볼 수 있다. '파노라마'라고 불리는 슬로프는 다리가 약간 욱신욱신할 정도로 길다. 하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을 보드를 타고 즐기며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슬로프 중 하나다. 혼자도 충분히 즐겁지만, 친구와 함께 하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리프트를 타는 잠시 동안 같이 담소도 나누고, 긴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안에도 외롭지 않을 수 있다. 스노보드나 스키를 처음 타는 친구와 함께라면, 직접 하나씩 알려주면서 즐거운 취미 생활의 동반자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온다. 6년 전의 나는 내가 타는 보드 하나밖에 몰랐다. 트릭 보드 종류만 타며 라운드 트릭 (라이딩을 하며 트릭을 하는 기술)만 관심이 있었지 이렇게 많은 종류의 보드가 존재하는지 몰랐다. 보드의 종류에는 세미헤머 데크, 헤머 데크, 라운드 보드, 테크니컬 보드, 알파인 보드 등이 존재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드를 선택하여 즐거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실 낮보다 밤에 스키장을 찾는 편이다. 낮보다는 자외선이 덜해 피부 걱정을 줄일 수 있고, 슬로프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더 한적하게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리프트를 타는 동안, 슬로프를 내려오는 사이에 스키장의 야간 설경과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낮과 밤 모두 '안전'은 가장 기본! 언제든지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 사진 : 고남호 ※ 위 정보는 2021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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