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경북 영주로 떠나는 ‘내게 와, 영주’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에서 KTX-이음 열차와 렌터카, 관광두레 체험비를 지원해주는 영주를 찾는 개별 관광객 맞춤 상품입니다. <하트시그널2>에서 우리 모두를 설레게 했던 그 대사처럼 함께 영주로 떠나볼까요? ▶ ‘내게 와, 영주!’ 상품 보러가기 만수주조는 쌀과 누룩을 가지고 만드는 막걸리를 활용하여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누룩 쿠키 만들기 체험 등은 물론이며, 양조장 견학과 막걸리 시음 등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단순히 막걸리 양조장을 넘어 우리 막걸리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현재는 영주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조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도 방영되어서 저녁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게 했던 만수주조의 내부로 들어서면 고소한 밥 내음과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내부 곳곳에 있는 막걸리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과 누룩틀과 찜기 등 막걸리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도구들을 구경하다보면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체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막걸리는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우리나라의 전통주 중 하나로 주조장마다 그 맛과 향이 조금씩 다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두밥과 누룩, 물을 적절한 비율로 정성스럽게 섞어주는 과정부터 직접 효모를 통한 발효 관리까지 해보면서 그동안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사 먹었던 막걸리에 대한 감사함 또한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고루 펴놓고 조심스레 섞어주며 밥알의 온도를 낮춰 누룩의 효모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누룩과 물을 넣고 힘차게 버무려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손가락 마디마다 감각을 집중하면서 섞어주면 어느새 죽처럼 되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후 소독한 발효통으로 조심스레 옮겨주며 막걸리 발효 관리 과정과 맛있게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팁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 됩니다. 잘 섞인 밥과 누룩을 발효통에 넣은 뒤, 만든 날짜와 만든 이를 적은 스티커를 붙이면 자신만의 작은 양조장이 완성됩니다. 막걸리를 담은 지 7~10일이 지나면 발효가 완성되며 자신의 입맛에 따라 물 또는 탄산수, 꿀이나 과일청 등을 넣어 음용할 수 있는데요! 체험이 끝난 뒤에도 매일 막걸리를 저어주고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여행의 여운이 보다 오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나만의 막걸리를 빗어볼 수 있는 시간, 만수주조에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소백산 꽃차이야기는 직접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차의 맛과 향을 즐기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탈출해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잠시 잊고 살았던 자연의 향들을 원 없이 즐겨볼 수 있는 체험형 카페입니다. 한적한 야외 정원과 아늑한 실내 공간, 눈과 코가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매력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소백산 꽃차이야기 는 크게 야외 정원과 1층 카페, 2층 원데이 클래스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아기자기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두 눈을 사로잡는데요! 내부 곳곳에 위치한 꽃차들이 담긴 작은 병들 덕분에 눈과 코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재배한 장미를 활용한 장미코디얼과 마리골드코디얼 만들기 체험을 비롯하여,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이외에도 꽃차 소믈리에, 티플레너 등 취미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클래스 체험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꽃을 직접 따서 손질하여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꽃차와 코디얼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곳, 소백산 꽃차이야기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된 영주 부석사 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오랜 세월동안 가장 한국적인 미를 간직해온 사찰로 가을바람과 함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부석사는 ‘땅에서 뜬 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부석사 뒤뜰에 있는 살짝 떠있는 바위 덕분에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부석사 입구인,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에는 은행나무들이 빽빽이 심어져 있어서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 경계로 바깥은 속계, 안은 진계를 의미하며 일주문을 통과하여 사찰로 들어설 때는 일심에 귀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주문부터 부석사 사찰의 맨 위에 위치한 무량수전까지는 총 108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108가지 번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108개의 가파른 계단들을 한걸음씩 걸어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웅장한 부석사의 범종각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 부석사의 범종루는 타 사찰과는 다르게 건물이 정면이 아니라 측면으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가파른 비탈길에 세워진 부석사의 불리한 지형적 조건을 역으로 더욱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부석사에는 수많은 국보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교과서를 통해서 익숙한 ‘무량수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아미타불을 모시는 극락전으로 고려시대 중기의 목조 건축물의 특징인, 특유의 비례미를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석등은 그보다 더 오래된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국보로 본전의 중앙에 위치하여 사진에서처럼 석등 사이로 본전 간판을 보기 위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오랜 세월 동안 산 중턱에 둘러싸여 지켜온 문화재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의 은행나무들이 맞이하는 영주 부석사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성리학자였던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에 터를 잡은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조선시대 사학 교육의 중심이 되었던 곳입니다. 한국 서원만의 고유한 배치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당시 건축물뿐만 아니라 당시 선비들이 계승하고자 했던 무형의 자산들이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선비의 올곧음과 강직함을 상징하는 수백 그루의 소나무들은 소수서원 주변을 감싸며 수백 년을 지켜왔는데요, 이곳을 거친 선비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추운 겨울을 견뎌내는 소나무처럼 이겨내어 참선비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소나무들에게 ‘학자수’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뻗어있는 소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소수서원의 모습은 말 그대로 평온하기만 합니다. 소수서원 에는 오늘날의 도서관 역할을 하던 장서각과 유생들이 지내던 직방재와 일신재, 회헌 안향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문성공묘를 비롯하여 유생들이 모여 배움의 뜻을 펼친 강학당까지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이곳을 지켜온 서원 건축물 사이로 거닐다 보면 우리 민족의 정서적 뿌리를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어서 선비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영주를 한꺼풀 더 깊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소수서원 주위에는 당시 유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던 탁청지와 경렴정을 비롯하여 소나무 숲길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현재까지도 유학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소수서원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소수서원 바로 옆에 위치한 영주 선비촌 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거닐던 옛 고을과 저잣거리를 재현해놓은 곳으로, 옛 선비정신의 계승과 이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 역사관 확립 등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선비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영주에서 옛 선비들의 기품과 철학 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선비촌은 크게 4가지의 테마로 거리들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각 수신제가, 입신양명, 거무구안, 우도불우빈이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진 거리에는 해우당 고택과 만죽재, 고암고택 등 실제로 경북 지방에 존재하는 조선시대 고택들을 재현해놓았으며, 고택에서 숙박체험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놓아 드라마 <추노>를 비롯한 다양한 사극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는 영주 선비촌은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한대 어우러진 모습 때문에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선비촌 마을 곳곳에 위치한 고택들의 구석구석과 예스러운 소품들이 자연스레 당시의 시대로 동화되게끔 우리를 도와줍니다.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을 잠시나마 살아볼 수 있는 곳, 영주 선비촌에서 가을의 고즈넉함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yj_banner{display: inline-block;}@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yj_travel{text-align: center;}.yj_banner{ margin-bottom: 3%;}}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3기 박명호, 장현창 ※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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