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습지와 아름다운 풍경이 곳곳에 가득한 관광지로 유명한 순천! 관광지가 많은 만큼 맛있는 식도락 역시 유명한데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큼 매력적인 순천의 음식,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월간그집 이벤트를 통해 선발 된 '순천맛집'3곳을 소개합니다♥ 아랫장국밥 순천역에서 가까워 여행을 시작하는 시간이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들리기 좋은 곳 입니다. '아랫장 국밥'은 그 동네를 칭하는 ;아랫장'이라는 명칭을 붙여 생긴 식당 이름인데요. 특이하게도 아랫장 뿐아니라 '웃장 국밥'도 있습니다. 웃장부터 아랫장까지 국밥골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몇 발자국만 움직이면 다른 국밥집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당 내부가 깔끔했고 음식과 밑반찬도 골고루 잘 갖춰나옵니다. 특히 해장국 같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며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게 때문에 간편하게 포장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 방문했던 취재단의 평으로는 '아주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고 시원한 해장국 맛'이라고 평합니다. 간편하게 여행 전후 뜨끈한 국물로 속을 데우고 싶을 때 들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열무밭애 열무밭애 에서 쌈밥정식을 먹고 나면 누구든 '배부르다', '대접받았다' 생각이 들법합니다. 채소부터 생선, 고기, 과일까지 다양한 요리와 반찬이 차려져 풍족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쌈밥이 무조건적인 채식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육류와 생선 찌개까지 어린이들도 좋아할 메뉴도 많았습니다. 손님이 와서 대접해야 할 때, 오랫만에 한 끼 식사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맛집이었습니다. 식당 홀과 좌식인 방, 그리고 안쪽에 숨은 좌석까지 있어 전체적으로 포근한 분위기의 맛집이고 최근 개발된 신대지구에 위치해, 밥을 먹고 후식을 즐길 거리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한식다운 한식을 먹고 싶다면, 깔끔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열무밭애를 추천합니다.! 형제정육식당 '순천 맛집' 했을 때 빠지지 않는 이곳. 형제정육점식당은 찾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전라선을 타고 순천으로 내려왔지만 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서 순천 외각 지역으로 가야합니다. 입구를 찾아 들어가니 작은 정육점의 모습만 보이고 식당은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정육점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10개 남짓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직접 고기를 다 구워서 갖다 주시기 때문에 고기를 태울일 또한 없습니다. 그저 맛있게 적절히 구워진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생각보다 고기의 양이 적어 2인이 방문한다면 3인분 이상은 주문해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 '꽃 삼겹살'입니다. 한가지 숨은 메뉴가 더 있다면 고기를 10점 정도 남긴 후 고기와 밥을 함께 비벼 즐길 수 있는 '꽃삼겹살비빔밥'이 있지요. 순천에서 질 좋은 고기를 편하게 먹고싶다면? 형제 정육식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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