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어떤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자연, 도시, 휴양, 역사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과학”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아직 드물 것이다. 그래서 여행을 제일 잘 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과학 콘텐츠 전문가 과학동아가 손잡고 전국 ‘과학여행 40선’을 선정했다. 지금부터 ‘K-과학투어 헌터스’가 되어 권역별로 선정된 과학여행 40선을 확인해보자. ⭐ 추천 장소 ⭐ 안면도 신두리 해안사구,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안면도 쥬라기 공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서천 국립생태원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다. 길이 약 3.4km, 폭 0.5~1.3km에 달하는 초승달형 모래 언덕은 바다가 운반한 모래를 바람이 쌓아 올렸다. 빙하기 이후 1만 5000년 전부터 북서풍과 파랑의 작용으로 형성됐다. 사구는 식물 뿌리와 미세구조가 모래 침식을 늦추고, 동물 활동 및 염수 저류층을 조성하면서 환경을 안정시킨다. 해안선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구식물 약 200종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 종이 관찰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사구 뒷쪽으로는 내륙의 습지가 함께 어우러져 전형적인 전사구와 2차 사구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1 지질박물관은 한국 유일의 지질 전문 박물관이다. 46억 년 지구의 역사와 한반도 지질 생성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실제 암석층과 지질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최신 연구에서 활용되거나 분석된 표본이 전시돼 있어 지질 연구의 최전선을 관광객들이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1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100점이 넘는 진품 화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공룡 자연사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진품 화석을 눈으로만 관람하는 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타이밍이 좋으면 유리 창문 너머로 학예사들의 화석 발굴 과정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수천 평이 넘는 공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1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 대표 과학문화시설로 과학기술의 발전사와 자연의 원리를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생물 화석부터 첨단 로봇까지 약 4,000여 점의 전시품이 있다. 특히 천체투영관과 과학실험관에서는 실제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천문학과 물리학의 핵심 원리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1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생태연구, 교육, 전시의 중심지다. 특히 생태원의 대표 공간인 에코리움은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지구 5대 기후대의 생태계를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야외 전시 구역에서는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과 생태복원 현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1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 ※ 위 정보는 202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