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고 공기 맑은 데 살고 싶던 이보영 대표가 석모도에서 꿈에 그리던 장소를 발견했다. 연고 없는 곳으로 터를 이전한 것도 모자라 혼자 누리는 게 아까워 카페, 숙소, 정원까지 만들었다니 풍경이 얼마나 빼어날지 짐작이 간다. 언덕바지의 카페에 들어서자 탁 트이는 전경. 수평선에 드문드문 떠 있는 섬 사이를 지난 바다가 비탈에 늘어선 숙소로 고요히 번진다. 카페에서 차를 곁들인 전망도 일품이지만, 숙소에선 당장이라도 품에 어우를 듯 가까워 마냥 앉아 바라보게 된다. 풍경이 다는 아니다. 자연에 관심이 많은 이 대표는 건축할 때, 손님이 숲속에 있는 느낌이 들도록 나무와 흙을 활용했다. 모든 객실을 통나무로 짓고 원목 가구로 꾸며 숙소 자체도 분위기가 포근하다. 단체 객실은 진흙을 바르고 나무를 덧대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듯하게 묵을 수 있다. 이 집을 더 경험하고 싶다면 노을정원으로 가자. 산책로 양옆에 핀 예쁘장한 야생화, 과실나무와 평화로운 바다를 번갈아 감상하는 경험이 색다르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과 바다를 응시하는 마애관음보살이 유명한 보문사까지 자동차로 각각 2분 거리인 것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석모도 여행에도 한결 편리하다. - 주 소 :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933 - 문 의 : 032-933-9677 - 홈페이지 : www.casamia1004.com ✔ 초대의 한마디 숙소에서 3분 정도 내려가면 바다가 나옵니다. 여기서 보는 낙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때에 맞춰 갯벌이 드러나니 체험하며 추억을 남겨 보세요. ✔ 인근 추천 관광명소 강화고인돌유적 : 사적 제137호로 얕은 구릉에 16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인근의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 박물관과 연계해 선사시대 역사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글 : 김규보 / 사진 : 신규철 출처 : KTX매거진 12월호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