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큐비는 서울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동대문 문구·완구 거리 바닥에 그려진 No.6 타요버스를 발견하면 좌회전하기’로 호텔의 위치를 기억해도 좋겠다. 우리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호텔 입구를 발견하자 얼른 들어가고 싶어졌다. 체크인 요청 후 건물 내부를 둘러보았다. 느낌 있는 여행사진과 소품들 덕분인지 서울 도심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상승했다. 번호 키를 누르고 들어선 트윈룸의 첫 느낌은 ‘깔끔하고 아담하다’였다. 군더더기 없는 객실 구성이 조금은 화려해 보였던 공용공간과 균형을 이루었다. 마치 잘 정돈되어 있는 내 방에 들어온 듯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도 꽤 좋았다. 친구와 나는 잠깐 숨을 돌리고 바깥 구경에 나섰다. 지하철로 이동하기 편한 호텔 큐비의 위치가 숙소에 대한 만족감을 높였다. 먼저 방문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에는 예상보다도 훨씬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특히 가상현실(VR) 체험, 한식 만들기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좋았다. 그리고 ‘스탬프 투어’는 건물 2~5층에 흩어져 있는 도장을 찾아서 모두 찍으면 기념상품과 바꿔주는데 도장을 찾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곳곳을 둘러보면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에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야겠다. 슬슬 허기가 느껴져서 경복궁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엽전 도시락으로 유명한 통인시장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이내였다. 도시락 카페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한다. 기름 떡볶이, 닭강정, 콘브레드 등 맛있는 음식들로 오감이 호강하는 시간을 보냈다. 골목 구석구석의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짙어졌다. 다시 돌아온 숙소 주변은 마치 연극이 끝난 뒤의 무대처럼 조용하다 못해 고요해져 있었다. 잔잔한 배경음악(BGM)과 함께 친구와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 제법 괜찮은 도심 여행 1일 차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귓속말 Tip - 무료 수하물 보관 서비스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호텔 출입문은 새벽 1시에 닫으며, 새벽 외출 스케줄 이후에도 각자 들어올 수 있도록 출입문 비밀번호를 입실 시 알려준다. - 호텔 큐비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 1. 업 체 명 : 호텔 큐비 2.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322-10 3. 전화번호 : 02-743-1294 4. 홈페이지 : http://hotelqb.com 5. 주차가능 여부 : 불가 6. 숙박요금(부가세 포함) : 싱글 : (비수기)주중 6만5000원, 주말 7만5000원 / (성수기)주중 8만 원, 주말 9만 원 더블 : (비수기)주중 8만5000원, 주말 9만5000원 / (성수기)주중 10만 원, 주말 11만 원 트윈 : (비수기)주중 8만5000원, 주말 8만5000원 / (성수기)주중 10만 원, 주말 11만 원 트리플 : (비수기)주중 11만5000원, 주말 12만5000원 / (성수기)주중 13만 원, 주말 14만 원 쿼드 : (비수기)주중 14만 원, 주말 15만 원 / (성수기)주중 16만 원, 주말 17만 원 7. 100% 환불가능 날짜 : 투숙예정일 3일 전 청와대 사랑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업적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종합관광홍보관이다. 1층은 한국관광전시관·기념품점·카페·쉼터로, 2층은 청와대관·국민소통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5분 정도 진행되는 전시해설은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최소 3일 전에 전화예약(최대인원 30명)을 해야 한다. 10명 미만은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글/사진 : 여행Q레이터 김선아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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