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해외여행의 길목이 좁아진 요즘, 국내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레포츠 여행에 주목하라.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세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 마린시티 , ▲ 광안리해수욕장 , ▲ 다대포해수욕장 , ▲ 봉래산 이다. 모두 노을을 조명 삼아 어떻게 찍어도 화보가 되는 이국적인 느낌의 여행지다. 부산의 시그니처이자 도시의 화려함을 응집시켜놓은 마린시티. 아름다운 건축물과 광안대교 그리고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만들어 내는 풍광은 누구나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사시사철 마린시티 앞바다를 유유자적 오가는 요트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관광객을 태우고 요트투어를 하는 배다. 이 요트투어는 마린시티를 꼭 방문해야 할 중요한 이유다. 요트를 타면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던 광안대교를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바다 한가운데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요트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에 더불어 부담스러운 가격을 예상하겠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 중이다. 성인 기준 2~5만 원의 가격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정해진 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동승하는 ‘퍼블릭 투어’를 추천한다. 요트 한 대를 오롯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라이빗 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프라이빗 요트투어는 1팀만 탑승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투어가 가능하다. 퍼블릭 투어의 코스는 주로 동백섬(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광안리해수욕장, 수변공원, 마린시티 등을 경유한다. 마린시티 요트투어의 출발지는 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더베이101이라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참고로 가격, 상품명, 투어 코스 및 출발지는 업체마다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체로 요트투어에서 인기 있는 타임은 6~7시에 있는 ‘선셋타임’이다. 주간보다는 야간 요트투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만큼 밤바다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는 황홀경이다. 요트가 광안대교를 향해 나아갈수록 눈앞의 풍경도 점점 화려해진다. 바람마저 달콤한 시간,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 찍기는 필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인싸’의 느낌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감성 레포츠 여행, 요트 투어. 금방이라도 별빛처럼 쏟아질 것 같은 도시의 밤 풍경과 광안대교를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보자. @import url(//fonts.googleapis.com/earlyaccess/nanumpenscript.css); .nanumpenscript * { font-family: 'Nanum Pen Script', cursive; }.summary{ font-family: Nanum Pen Script; font-weight: 400; font-size: 27px; color: #000000; text-align: center; } .sub_title{ font-weight: 600; font-size: 22px;} 클라우드32 한화리조트 32층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으므로 예약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요리에 대한 평도 좋은 편이다. 씨엘로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와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뷰가 매력적인 곳이다. 레스토랑이지만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하다. 독특한 감성이 있어 낮이든, 밤이든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베네치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화덕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류가 주된 메뉴다. 실내의 아늑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테라스 석이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산과 계곡에 ‘불멍’이 있다면 바다에는 ‘물멍’이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불이나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는 현대인이 늘어났다. 새로운 경험과 힐링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이곳에서는 바다와 하나가 되어 낭만을 즐기는 SUP 체험이 가능하다. SUP은 Stand Up Paddle board의 약자로 말 그대로 ‘서서 타는 패들보드’다. 서핑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아 해양 스포츠의 경험이 전무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당일에 와서 기본적인 교육만 받으면 바로 체험이 가능하다. 그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어려움이 없는 레포츠 종목이다. SUP은 다른 해양 스포츠보다 바람, 파도 높이 등과 같은 조건에 간섭을 덜 받는 편이다. 비가 와도 괜찮다. 강한 비바람은 힘들지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타는 패들보드는 더 낭만적이고 운치가 있다. 수영을 못해도 물에 대한 큰 공포심만 없다면 가능하며 업체를 통해서 진행되는 SUP 교육은 구명조끼를 입고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물 위에 뜬 패들보드 위에 일어서서 노를 젓는 만큼 균형감각뿐만 아니라 코어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패들보드 위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썹 요가(SUP+요가)’라고 불리는 퓨전 스포츠다. 썹 요가는 파도와 바람에 따라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보다 2~3배의 운동 효과가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타는 SUP이 특별한 이유는 더 있다. 일출과 일몰 때도 패들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몰 때는 광안대교 반대편으로 지는 노을이 해수면에 반사된다. 노을에 물든 바다를 패들보드로 시원하게 가르며 노를 젓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황금빛의 바다가 모두 나의 것인 양 만족감은 극에 달한다. 2021년 기준, 6월 29일부터 11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SUPrise Academy가 진행되므로 이론과 실전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광안리 SUPrise 스포츠관광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외에도 체험,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광안대교 뷰 펍(Pub) 광안리 해변도로에는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펍들이 군데군데 숨어있다. 모두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뷰를 지녔는데 그 덕에 맥주 한 잔을 마셔도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대표적으로 'FUZZY NAVEL', ‘HAPPY MONK', 'Cocktail on the Beach', 'ALLEY PUB', 'COCKY PUB' 등이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의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있다.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만큼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과 사뭇 다른 느낌을 풍긴다. 남해에 있는 해수욕장답게 수평선 너머로 지는 일몰을 볼 수 있다. 또한 일출도 볼 수 있는데 부산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로 꼽히기도 한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편이며 갯벌에는 게, 조개들이 살고 있어 가족 단위로 생태체험을 하러 많이 방문한다.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다는 조건 덕분에 다대포해수욕장은 피서지로도 유명하지만 다채로운 해양레저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해가 질 때는 구름과 하늘을 함께 붉어지는 것이 장관이라 이때 해양레저를 즐기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을 두고 어떤 체험을 하면 좋을까? 먼저 동력 레저를 소개하자면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등이 있다. 주로 여름 시즌에 한정된 종목으로 바다를 가르는 속도와 쾌감이 짜릿하다. 제트스키나 웨이크보드를 타고 노을 속으로 질주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신선한 추억과 삶의 활력이 새롭게 채워진다. 서핑, 카이트보딩 등의 무동력 종목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송정만큼이나 파도의 조건이 좋기 때문에 ‘서핑족’이 많이 찾는다. 서프보드와 한 몸이 되어 밀려오는 파도를 맹렬하게 잡아타는 것이 서핑의 매력이다. 또 다대포해수욕장은 카이트보딩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핑이 파도를 타는 것이라면, 카이트보딩은 바람을 탄다. 카이트보딩은 파도가 없어도 적당한 바람만 불면 서핑을 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로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접목한 것이다. 공중에 띄운 대형 연과 서핑보드를 연결해 바람의 힘을 느껴보자. 자연에 내 육체를 맡기고 고민과 일상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다대포(多大浦)가 가진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처럼 다채로운 풍경으로 다양한 감동을 준다. 순도 100%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황홀한 일몰과 바다의 멋을 지닌 다대포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려볼 것을 추천한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몬주익 분수‘가 있다면 부산 다대포에는 ’꿈의 낙조분수‘가 있다. 이 분수는 부산 최초로 만들어진 음악 분수로서 환상적 음악 분수 공연을 펼친다. 2010년 3월 27일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됐을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트레킹은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기보단 산의 풍광을 즐기는 여행의 한 형태다. 그래서 전문적인 등산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 부산에는 명산이 많지만 늦은 저녁에도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산을 꼽으라면 영도에 있는 봉래산을 추천한다. 봉래산은 해발 395m로 어렵지 않은 산이다.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과 ‘조내기 고구마공원’까지는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어 해가 빨리 지는 저녁에는 조내기 고구마공원부터 트레킹을 시작해보자. 왕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일몰시간을 사전에 확인한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봉래산 정상까지 쭉 길이 나 있지만 길이 닦여있다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 완만해도 오르막길이라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초여름이면 수국이 한창이다. 트레킹 중반까지 왼쪽에는 수국이, 오른쪽에는 영도바다가 쭉 보여서 풍광이 훌륭하다. 중간에 불로문으로 이어지는 전망대도 나오는데 이쪽으로 올라가도 정상으로 향하는 길과 이어진다. KBS, MBC 송신소를 지나게 되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숲길, 왼쪽은 데크로드다. 둘 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석양과 더불어 탁 트인 시야를 만끽하고 싶다면 데크로드를 선택하자. 봉래산은 지형 특성상, 해무가 자주 끼는 곳이다. 날이 맑을 때는 데크로드를 걸으며 영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해무가 깔린 날에는 신비로운 동화 속 세계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에는 북동쪽과 남서쪽을 각각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2개가 있다. 첫 번째 전망대에선 남항대교를, 두 번째 전망대에서는 부산항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 석양이 대지와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시간에는 낮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리기도 한다. 대부분 야간산행의 낭만을 따라 봉래산을 오른 여행객들이다. 참고로 봉래산 기슭에는 영도를 떠나는 사람의 출세를 방해한다는 ‘영도 할매’를 모시는 산제당이 있다. 그래서 영도에서 이사를 나갈 때, 영도 할매가 모르게 일부러 밤에 떠나곤 했다는 ‘웃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청학배수지전망대 부산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야경 명소다. 이곳에는 시시각각 다른 빛을 쏟아내는 부산항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 주변에는 ‘신기숲’, ‘신기산업’, ‘카린 영도 플레이스’, 등의 뷰가 남다른 카페들이 있어 심야 산책 및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window.ytPlayerList.push({ Id: '4af15dd8-5522-4a94-bb37-5b9582073d74', DivId: '5822611e-cd82-4cb8-bc80-6867d67f0f56', VideoId: 'ijYTtIFIRkY', playerVars: {rel:0, playsinline:1,}});
13 제공 : 부산울산지사 ※ 위 정보는 2021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별바다 부산' 시리즈 보기-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시리즈 1편 ‘하트’를 뛰게 하는 ‘아트’적인 부산의 밤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시리즈 2편 시티뷰·오션뷰를 품은 산복도로 여행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시리즈 4편 그냥 보면 백 점, 내려다보면 만 점인 부산 야경 .banner_section{display:inline-block;} .b_title{font-size: 1.8em; font-weight: 800; padding-bottom: 2%;} .banner_zone{ padding: 2%; text-align: center;}.b_text{ font-weight: 700; background-color: white; width: 100%; border: 1px solid #bababa; padding: 3%;}.banner_section{ width: 33%; text-align: center; margin: auto;} .b_text > strong{ font-weight: 800; font-size: 1.1em;} .b_img > img {width: 100%; height:230px;} @media screen and (max-width: 800px){.banner_section{width: 100%;} .b_img > img {width: 100%; height:160px;} }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