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겨울의 끝자락, 지금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에 대해 소개합니다. 함께 여행해 볼까요?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 해서 ‘새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은 오름인 새별오름은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서부산업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벌판에 동그랗게 능선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름이 바로 새별오름인데요, 오르는 길의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오름이라는 느낌보다 등산하는 느낌이 더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라가면 주변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 가을에 여길 찾아오면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억새 흔들리는 소리가 주변에 가득하니 가을 제주여행의 필수 장소로 손꼽히는 곳! 들불을 놓아 오름 전체를 태우는 들불축제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열리니 여행하기 좋습니다.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기간) : 상시 항파두리 유적지는 최근 ‘참빗살나무’로 사진명소로 유명세를 탄 곳인데요, 붉은 나무 잎이 가득 담겨 있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항파두리 유적지는 1997년 4월 사적 제396호로 지정됐으며, 1270년 2월 고려 조정이 몽골의 침입으로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강화에서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맞서 김통정을 총수로 한 삼별초가 고려의 김방경과 몽골의 흔도가 이끄는 여몽연합군에 최후까지 항쟁하다 1273년 전원이 순의한 삼별초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입니다. 100여 년간 고통 받았던 제주민의 피와 눈물이 아직까지 이곳에 서려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항파두리 유적지. 발굴터는 지금도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왼쪽으로는 전시관이 있어 당시의 치열했던 현장을 그림과 전시로 볼 수 있습니다. 장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기간) : 매일 08:30 - 18:00 하절기 매일 09:00 - 17:00 동절기 가는 법 : 네비 ‘항파두리 유적지’ 제주도 겨울 하면 동백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제주도에는 동백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죠? 겨울 내내 제주도의 동백은 피고 지며 그 꽃잎이 땅에 쌓여 있어도 그 멋이 절로 느껴지는데요, 지금 가면 좋을 동백 명소로 카멜리아힐을 소개합니다. 1989년부터 있던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으로, 부지가 6만여평에 달합니다. 80개국의 동백나무가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고, 그래서 동백꽃을 겨울 오랜 기간에 걸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길을 따라 가면 동백 품종별로 다양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스팟 들이 지정되어 있어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핫플레이스! 카멜리아힐은 한시간 반 정도면 모두 관람 가능합니다. 장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입장료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운영시간(기간) : 매일 8:30 ~ 17:30 제주도 라프 별빛축제는 18년 11월 1일부터 시작해 올해 5월 31일 까지 라이트아트페스타에서 진행됩니다. 빛을 주제로 한 설 조형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제주의 저녁을 밝게 비춥니다. 대표 전시작으로는 영국의 조명예술 거장 브루스 먼로가 제주의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 ‘오름’이 대표적인데요, 그 외에도 야외공간에 젠 르윈, 탐 프루인, 제이슨 크루그먼, 리모리모 동굴에서는 장 피고치, 이병찬 등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정해진 길을 따라 작품을 관람하면 좋고, 동굴 카페도 있어 그 내부가 마치 판타지 동화 같아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숲 길을 따라 가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오름을 조금 더 올라가면 유명한 ‘오름’이라는 작품을 전망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호수에 떠있는 톰 프루인의 ‘오두막’ 작품을 끝으로 축제는 끝이 납니다. 관람 동선을 따라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5-1 입장료 : * 주간티켓 대인 : 5,000원 / 청소년 : 3,000원/ 어린이 : 2,000원 * 야간티켓 대인 : 18,000원/ 청소년 : 10,000원/ 어린이 : 8,000원 운영기간 : 2018.11.01(목)~2019.05.31(금) 제주도의 소소한 겨울 꿀팁!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제주도 풍경과 함께 즐거운 여행되세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백종선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453646867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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