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z_box {border: 2px solid #ccc; padding: 3%; font-weight: 700;} 인생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베스트는 식도락이 아닐까?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던데. 그래서 이번엔 먹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마음껏 먹거리를 즐기며 나만의 먹방을 찍을 수 있는, 상상만 해도 텐션이 올라가는 축제를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치맥!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황금빛 윤기가 흐르는 치킨, 깊은 홉의 향기가 느껴지는 맥주가 있는 곳이라면 가지 않을 이유 역시 없다. 이런 치킨과 맥주의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매년 7월,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펼쳐진다. 치킨의 본 고장인 대구에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마저 즐겨보자. 일단 첫 번째 의문이 생긴다. 왜 하필 대구일까? 1970년부터 경북 의성, 청도, 경산에는 양계장이 들어섰고, 산업도시인 대구에는 도계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닭고기 생산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대구의 닭고기가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대구권에서 출발한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꽤나 많은 편이다. 멕시카나, 스머프치킨, 교촌치킨, 페리카나, 땅땅치킨, 처갓집통닭, 호식이두마리치킨, 종국이두마리치킨 등의 고향이 모두 대구라는 사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7월 중, 약 5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공원 부지가 넓어 놀이공원 같은 느낌으로 이리저리 다니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유명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인 만큼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뛰어 놀며 즐기는 프리미엄 치맥 클럽, 얼음물에 발을 담그며 즐기는 치맥 아이스 펍,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하는 치맥 감성 마켓,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맥 라이브파크 등이 있다. 그리고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먹방을 할 수 있는 메인 행사장을 살펴보면 다양한 맥주와 치킨 부스들이 줄지어 있다. 그리고 야외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꿀팁을 몰래 알려드리자면, 드넓은 잔디위에 돗자리를 펴고 치맥 축제를 즐길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여름이 되면 저녁의 선선한 바람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축제를 즐기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손도손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면 이것을 행복이라 쓸 수 있지 않을까? 인근 관광지 많이 먹었으니 어느 정도 걸어줘야 되는 것이 인지상정. 자연바람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명소까지 방문한다면 금상첨화. 자연이 숨 쉬는 두류공원, 성당못을 거닐어보자. 먹방과 산책. 조합이 최상이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재미있고 신기한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제는 바로 치즈. 임실의 치즈를 브랜딩한 임실N치즈라는 이름에서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가 있다. 뭔가 귀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축제일 것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조금 생소한 도시다. 곳곳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라서 아마 더욱 낯설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천혜의 생태환경을 유지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소들의 원유로 만든 치즈라고 하면 조금 더 믿음이 가지 않는가? 1958년, 전북 임실에 벨기에의 지정환 신부가 선교사로 오게 되었다. 당시 임실 군수가 임실군을 위한 무언가를 해주길 요청하였고, 선교사는 치즈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1967년에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개발로 지금의 임실치즈까지 발전해 오게 된 것이다. 추가로 임실N치즈라는 브랜드는 임실군에서 운영한다는 사실! 자. 이제 먹으러 갈 시간이다. 먹방 축제답게, ‘축제도 식후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그 치즈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행사장 부스에 줄지어 서있다. 구운 치즈 꼬치, 치즈볼, 치즈 닭꼬치. 그리고 어디서 가끔 들어본 것 같은 단어까지 등장한다. 바로 임실N치즈피자.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수많은 음식들이 방문객을 유혹한다. 플라워 테마파크인지 헷갈릴 정도로 국화 등으로 만들어진 예쁜 조경을 자랑하는 넓은 산책길! 그리고 곳곳에 치즈와 관련된 귀여운 포토 조형물,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의 테마가 공연, 대동, 경연, 체험, 음식, 전시, 야간, 문화로 구분 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군에서 축제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축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즈와 축제를 직접 즐기면서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간직해 보자. 인근 관광지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소답게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성수산, 상이암, 사선대, 운서정, 옥정호. 한번 방문하여 천혜의 운치를 감상해보길! 축제정보 대구치맥페스티벌 | 임실N치즈축제 숙박정보 한국관광품질인증업체 [대구] - 리버틴호텔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193 / 053-269-4000 - 호텔 노스텔 :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로 128-12 / 053-322-0055 - 구암서원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492-58 / 053-428-9980 [전북] - 메이드호텔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소리길 110 / 063-634-8881 - 그린피아모텔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제바위길 36 / 063-636-7200 - 남원예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 063-636-8001 글 : 김종명 사진 : 대구시, 임실군, 한국관광공사 ※ 위 정보는 2020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