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몸도 마음도 지치는 날씨에 하루라도 힐링여행이 필요합니다. 거창하게 먼 곳으로 떠날 이유는 없습니다. 국내에도 도심의 세련된 모습과 아름다운 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영화에서만 보던 첨단 건축물, 물 위를 떠다니는 수상택시와 보트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인데요, 송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휴식을 할 수 있는 여행거리들이 풍부하답니다. 삼둥이와 대박이가 살고 있는 이곳. 티비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요. 인천 앞바다 간척지 위에 건설된 국제도시인만큼, 짧은 역사에 비해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가까워 부담 없이 떠나기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하루를 힐링시켜줄 송도로 떠나보세요! 송도 센트럴파크 이곳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공원인 센트럴파크입니다. 송도 앞바다를 메워 조성한 인공 섬인 이곳에 공원이 세워지다니! 이색적인 배경을 가진 쉼터입니다. 인천 G타워 29층 야외전망대에 오르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8가지의 핵심테마별 활동을 즐길 수가 있으며, 산책코스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인공적인 미를 간직한 건축물의 모습이 아름다운 트라이볼. 인천 송도를 걷다 보면, 대형 도시답게 길쭉하고 키가 큰 모습의 건물들이 가득 찬 숲과 같다고 느껴지는데요. 다른 건물들과 달리 트라이볼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복합문화공간이며, 공연이나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활동 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안에서 사진위주의 전시나 무료 공연들이 상시로 열린다고 하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사전에 행사정보를 확인해 보시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트라이볼은 숫자 3을 뜻하는 트리플과 그릇이란 뜻의 볼을 합친 말이라고 해요. 유기적으로 연결된 3개의 건축물을 눈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인천의 송도, 영종, 청라를 의미합니다. 2010년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올해의 건축대상을 받았다고 해요. 공원을 걷다 보면 피아노 조형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조형물에서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대부분 공원에서 음악이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센트럴파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G타워 야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 소재로 한 피아노와 나팔이 있는데, 피아노에는 전자연주가 가능하고 나팔에서는 자연의 바람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니 언제든지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보세요! 송도 센트럴파크를 걷다 보면 공원이 호수를 따라 형성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센트럴파크가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공원이기 때문이지요. 바닷물을 실시간으로 정화를 하여 1급수의 깨끗한 해수를 공원 내로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센트럴파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이국적입니다. 바로 하나하나 높게 솟은 건물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심의 향기는 곧 장관을 자아내지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송도 센트럴파크를 포함한 도시 전경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하다시피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일반적인 축구장 면적의 56배가 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라고 말할 수 있지요. 처음 이 곳에 발을 디딘 순간, 한국인지 외국인지 잠깐 헷갈릴 정도로 큽니다. 인천 송도에 왔다면 도심의 공원, 센트럴파크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초록색의 잔디와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청량감과 힐링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히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나무 그늘에 앉아서 공원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송도 센트럴파크의 규모는 꽤나 큰 편입니다. 반나절을 여유롭게 이 곳을 돌고 돌아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면적만 해도 약 41만 제곱미터라고 합니다. 서북방향으로 본다면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이 넓다고 해요. 지색백과의 정보에 의하면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 무역센터와 가까운 이스트보스하우스에서 반대편 웨스트 보트하우스까지 해수로 길이가 약 2km 나 된다고 합니다. 왕복으로 이 공원을 걷는다면 4km 거리를 걷는 셈이지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마라톤을 하고 싶다면 송도에서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걷다 보면 송도 해돋이 공원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센트럴파크와 해돋이 공원은 구분이 따로 안 갈 정도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귀엽고 의미 있는 고래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래조형물은 가로 550cm, 세로 480m, 높이 610m의 브론즈상이며, 오대양 육대주를 의미하는 지구본과 거대한 아치 사이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두 마리의 고래를 담았다고 합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해돋이 공원에서 만나는 고래 조형물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인천 송도 공원 개발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수상보트 체험 약 4km의 해수로를 따라 수상택시가 공원을 지나가고, 수상보트를 타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아이들의 순박한 웃음이 공원을 가득 메웁니다. 걸으면서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더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 걸으면 체력적으로 지쳐서 여행의 재미를 온전히 갖기 힘들 수 있으니, 레포츠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상보트로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 여유롭게 아름다운 공원을 즐겨보세요. 최근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이동국 씨의 다섯 아이 중, 대박이(멋진 시안이)가 타서 유명해진 보트! 다른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다 보니 금요일이나 주말이 되면 많은 가족 분들이나 친구단위의 관광객들이 송도로 찾아와 수상보트나 카누 등을 즐깁니다. 이 외에도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성인 4천원, 소인 2천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천 송도의 풍경이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편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세요! 수상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Western Boat House로 향해야 합니다. 종류는 4가지가 있는데요. 카누와 카약, 패밀리보트, S.U.P 보트 중 원하는 수상레저를 고르면 됩니다. 잠깐 각 레저에 대하여 설명을 드릴게요! 카누는 4.5m 길이의 카누 배에 다리를 앞으로 하고 앉아 고정되지 않은 싱글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으며 체험하는 활동입니다. 카약은 다리를 앞으로 하고 앉아서 고정되지 않은 양날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으며 체험한다고 해요. 세 번째로 패밀리보트는 배터리로 충전되어 있는 보트를 자동차처럼 직접 운항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용하는 레저는 패밀리보트입니다. 여러 인원이 함께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네 가지 레저스포츠 모두 지붕이 있기 때문에 한여름의 낮에도 무리 없이 탈 수 있답니다! ※ 이용시간 및 요금 안내 ※ - 카누 : 이용시간 50분 / 최대 3인 / 이용요금 25,000원 - 카약 : 이용시간 50분 / 최대 3인 / 이용요금 25,000원 - 패밀리보트 : 이용시간 30분 / 최대 4인 / 이용요금 35,000원 - S.U.P 보트 : 이용시간 50분 / 이용인원 1명 / 이용요금 1만원 - 수상택시 : 인원 별로 탈수 있는 배 상이 / 평일 매시 정각 출발 / 유람시간은 약 20분 / 이용요금 대인 4천원, 소인 2천원 길고 긴 호수로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 체험!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방향조절을 하며 보고 싶은 공원 경관이나 모습들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 또한 직접 조정을 해 볼 수 있는 패밀리보트는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붕이 있고, 카약이나 카누에 비해서 물이 덜 튀기 때문에 물이 몸에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객 및 주민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몸에 와 닿는 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카약과 카누를 추천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을 맞으며 스트레스와 더위 모두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쭉 가다 보면 토끼섬에도 닿을 수 있고, 꽃사슴 동산에서 사슴과 함께 놀 수도 있답니다. 해수족욕탕 보트장 바로 뒤에서 만날 수 있는 센트럴파크 해수족욕탕! 인천 송도에는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지 않기 때문에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는 이곳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착장 옆의 해수족욕탕에서는 여름엔 차가운 물이,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목욕을 한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가도 있습니다. 운영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은 한 순간이겠지요~? ^0^ 해수족욕의 효능이 궁금하신가요? 해수족욕은 소염과 살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하여 두통과 불만증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이 좋아지고 면역기능 향상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밤에 노폐물이 잘 제거가 되어야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꼭 송도 해수족욕체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해수족욕전용 수건은 1장당 1,000원에 구매해야 합니다. 미리 작은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준비해서 가면 따로 비용이 들지 않겠지요~? 종이류나 음식물 등은 물을 탁하게 하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반입이 금지됩니다. 진미옥(콩나물국밥)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 예부터 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이지요. 콩나물국밥은 말 그대로 콩나물을 국에 함께 넣어서 끓인 형태로, 고춧가루와 파, 계란을 넣으면 진짜 칼칼하고도 맛있게 끼니를 때울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 잊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송도에는 진미옥이라는 식당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콩나물 해장국의 가격은 7,500원. 이 외에도 여름별미인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콩나물 국밥 맛있게 즐기는 꿀팁! 콩나물 국밥에 어묵을 조금 넣어보세요! 반찬 중에 어묵이 나오는데요, 따뜻한 콩나물 국밥 위에 조금 넣어먹으면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어묵도 국물에 부드럽게 풀어져서 먹기에 편하지요. 송도 한옥마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송도 한옥마을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안에 있는 이 한옥마을은 2015년도에 개장하였습니다. 한옥호텔과 한옥식당 그리고 문화체험 시설 등의 각종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지요. 한국적인 미와 건축구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이국적인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한옥마을! 초고층 빌딩들과는 다른 깔끔하고 담백한 전통미가 돋보입니다. 덕분에 송도의 각 공원들은 주변의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과 이색적인 세련미를 둘 다 자랑하게 되었답니다.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할리스 한옥카페를 추천합니다. 내부가 넓고 테마별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원하시는 자리에 앉아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한옥에 온 듯한 젊은 인테리어 감각이 가득하여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변 경관도 좋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풍경을 감상하며 시원한 커피 한 잔 즐겨보세요. 한적하고 낭만적인 오후를 보내는 것! 이곳에선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의 피곤을 풀고 싶다면 아름다운 도시, 송도로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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