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오랑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연결했던 길을 복원한 산막이옛길을 걸으며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가진 괴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산책이 끝나면 농촌체험마을 <둔율올갱이마을>에서 '강내음과 함께하는 올갱이마을의 하루' 체험을 해보자. 이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올갱이 체험관에서 올갱이의 생태를 관찰한 뒤 달천강에서 올갱이를 잡아볼 수 있다. 직접 잡은 올갱이를 직접 조리해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 밖에도 건강인절미체험, 하늘스런 나비이야기(나비, 반딧불이 생태 관찰 체험) 등 여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날이 저물면 마을회관 겸 농촌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이 밝으면 성불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자. 성불산 소나무 감상로를 따라 산을 오르며 주변 풍광을 감상해보자. 산을 내려온 후에는 김시민장군 충민사에 들려 보는 것도 좋다. 한적하게 거닐기 좋은 사당을 둘러보며 여유를 즐겨보자. 산막이옛길은 괴산 수력발전소(칠성댐)로 인해 사라진 길을 복원한 곳으로, 칠성면의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를 잇던 길이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에, 길이 끊긴 곳은 친환경 공법으로 나무 데크를 놓아 환경 훼손은 막고 산책하는 발걸음은 가볍게 했다. 길 곁으로 괴산호의 수려한 풍경이 이어져 눈도 호사를 누리게 된다. 꾀꼬리전망대며 삼신바위 등 정겹고 어여쁜 뜻을 품은 장소들이 산책로를 걷는 내내 나타난다. 출렁다리며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된 지점도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일곱 가지 체험의 즐거움이 있는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은 마을을 따라 흐르는 달천강에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올갱이(다슬기)가 많이 자라고 있어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올갱이 잡기며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 매년 7-9월에 벌이는 올갱이 축제, 친환경농사체험, 옥수수미로밭과 돛단배타기 등의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달천강은 깊지 않고 바닥도 평평한 편이어서 어린이들과 물놀이를 즐겨도 안심이다. 여름 축제 기간에는 마을에서 강변에 푸근한 인심으로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하니 피서지로 제격이다. 6-7월에는 ‘더불어농사체험’으로 감자 캐기를 진행한다고 한다. 괴산군에서 지원하여 조성하고 2016년 5월에 개장한 성불산자연휴양림은 너른 자연 속에서 현대적이고 편리한 시설을 누리며 사계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다.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관광 메가시티,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학습관, 한옥체험관, 다목적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미로공원과 동화의 숲, 물놀이 시설과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도 충실하다. 숲속 야영장, 숲속의 집 및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도 만족스러우며, 추억을 만들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달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좋은 터에 자리한 김시민장군 충민사는,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충무공 김시민과 문숙공 김제갑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사당이다. 김시민 장군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대첩에서 적은 수의 군사와 백성을 이끌고 물밀 듯 올라오는 왜군에 맞서 진주성을 지켜냈으나, 적의 총탄을 맞고 전사하였다. 외문인 효충문, 내문인 선무문과 사당인 충민사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너머에 장군의 묘가 모셔져 있다. 달천과 성불산의 풍광을 내려다보이는 장군의 묘 앞에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도 그 같은 터전을 지키려 했던 장군의 마음을 상상해 본다. [코스정보] 산막이옛길(산책로 3시간) → 2.43km, 6분 → 둔율올갱이마을(강내음과 함께하는 올갱이마을의 하루 : 나룻배타기, 트랙터 풍경마차,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올갱이 잡아 음식만들기 등 체험 5시간, 숙박) → 6.37km, 12분 → 성불산자연휴양림(2시간 30분) → 3.73km, 6분 → 김시민장군 충민사(관람 30분)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하여 제공중임. 출처 : 한국농어촌공사 웰촌( www.welchon.com ) ※ 위 정보는 2017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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