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름다운 섬, 제주. 대한민국이면서도 다소 이국적인 정취와 낭만을 띤 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제주 하면 여름의 시원한 해수욕이나 쨍한 햇살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겨울의 제주도 따뜻한 계절 못지않은, 어쩌면 그보다 멋진 풍경을 품고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을 동쪽에 끼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 1100로는 제주도 최고의 눈꽃 명소입니다. 또 가장 쉽게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제주의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로 사랑받기도 하고요. 천천히 달리기 좋은 도로를 따라 쭉 늘어선 나무들에 눈꽃이 피어 있는 모습,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또 만날 수 있는 압도적인 설국. 한 번 보면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겨울 풍경입니다. 1100고지 휴게소 건너편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1100고지 습지가 있습니다. 나무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편하고,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 생태탐방로가 있어 아이들 생태학습 겸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 1100고지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1555 500여 명의 주민들이 오손도손 모여사는 동백마을은 일견 제주 여느 마을과 다름없는 평범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마을 초입부터 펼처지는 주황빛 감귤밭, 20km에 걸쳐 조성돤 동백나무길은 어쩔 도리 없이 걷고만 싶어지는 곳입니다. 한편 지방기념물 제27호이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특별한 숲, 동백숲 군락지가 마을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고요. 겨울 눈이 마을에 가만히 내려앉으면 빨간 동백꽃이 그 가운데 더욱 빛을 발합니다. 야트막한 지붕과 동네 강아지까지 한 풍경으로 어우러지면서도 겨울의 고요함을 해치지 않지요. 살아있는 작은 마을의 정취가 그리운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 동백마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531번길 22-1 동백마을방문자센터 이름부터 고운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치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입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뜻인데요. 그 이름처럼 삼나무 숲길을 거닐면 마치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본래 숲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 사려니숲길은 트래킹 여행자들의 명소입니다.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것 그대로 살아있는 자연 위로 겨울의 눈손님이 내리면, 고요한 가운데 생동하는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려니숲길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64-5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바윗덩어들이 쪼개져 만들어진 요청 지형의 숲입니다. 오직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숲인데요. 독특한 지형이 구간마다 다른 기후대를 형성해 같은 숲 안에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이 공존하는 경이로운 생태계를 보입니다. 이 때문에 화순곶자왈도 하나의 숲에서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화순곶자왈에는 세 코스로 조성된 탐방로가 있으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습니다. 산책로 양 옆에 우거진 나무와 식물들, 방목하는 소와 말,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코스입니다. ※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45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2022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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