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둔산 도립공원, 고산자연휴양림, 상관 공기마을 편백숲 등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하기 좋은 곳들이 가득한 완주,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즐길 거리까지 함께하는 문화공간들도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길 만큼 풍경이 아름다운 비비정부터, BTS도 다녀갔다는 힐링 성지인 오성 한옥마을의 아원 고택,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삼례문화예술촌과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까지~ ​고즈넉한 한옥과 현대적 디자인이 공존하는 이 시대의 K-감성을 따라 '완주' 여행 '완주'하러 가볼까요~╰(*°▽°*)╯ 황금빛 들녘과 푸른 물길이 맞닿는 만경강에는 고즈넉이 자리한 정자 ‘비비정’이 있습니다. 만경강의 아름다운 풍경 덕에 예로부터 술을 나누고 시를 지으며 풍류를 즐기는 장소로 통하던 곳입니다. 동시에 나루터를 통해 문물이 드나들던 소통의 중심지로, 호남지역의 정취가 머물던 곳이었죠. ​​비비정은 1573년에 처음 지어진 이후 19세기 초기에 철거되었다가 1998년도에 복원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넓게 펼쳐진 만경강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탁 트인 전망 덕분에 만경강이 한눈에 들여다보여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완주 가볼 만한 곳, ​비비정은 낙조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요. 푸른 강과 하얀 모래 위로 내리는 붉은 낙조를 상상하기만 해도 황홀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문화예술촌에서 시작해 비비정으로 이어지는 생태문화탐방로가 자리하고 있으니,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둘러보다 낙조 시간에 맞춰 비비정에 방문하는 것도 좋겠죠? 만경강을 가로지르는 구 만경강 철교 위로는 비비정 예술 열차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철교는 본래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타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나무다리였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호남 지방의 농산물을 빼돌리기 위해 시행된 철도 국유화로 인해 철교로 준공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에 철교의 역할을 끝내고 현재는 비비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술 열차에서 바라보는 만경강의 풍경은 비비정에 올라 바라본 풍경과는 색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비비정에 올라 고즈넉이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의 감성을 느껴보고 예술 열차에서 색다른 휴식을 즐겨보세요~ ※ 비비정 & 비비정 예술 열차 -위치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96-9 -운영시간 : 매일 12:00~21:00 (레스토랑) / 매일 10:00~22:00 (카페, 갤러리, 편의점) -문의 : 063-211-7788 삼례문화예술촌 은 근대의 역사와 흔적이 녹아든 이색적인 모습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색다른 예술촌의 풍경에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도 드는 곳인데요! 모모 미술관, 카페 뜨레, 책공방 북 아트센터, 디지털 아트관, 김상림 목공소, 삼례책마을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례읍은 비옥한 토지와 만경 평야가 자리한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에 군산과 익산, 김제와 더불어 양곡 수탈을 당한 곳인데요. 이곳 삼례문화예술촌은 당시 양곡 수탈의 중심에 있던 삼례 양곡창고가 자리한 곳입니다. ​저장기술의 발달로 인해 양곡창고의 기능을 잃게 되자 2013년에는 양곡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했는데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마을로 조성된 만큼, 곳곳에서 예술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여러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완주 가볼 만한 곳, 문화예술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모 미술관에서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양곡 저장을 위해 사용되던 곳으로,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고자 벽에 덧대어 놓은 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아날로그와 현대의 디지털 감성이 공존하는 창의적인 공간에서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겨보세요! 문화예술촌의 또 다른 공간인 김상림 목공소에서는 한국의 전통 목가구를 재현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사동의 <못과 망치>와 함께 1990년에 설립된 공간으로, 전통가구 제작 기법과 디자인에 한국의 멋을 담아내는데요. 조선시대의 목수들의 철학과 미적 감각을 현대적 공간에 어울리도록 담아내고 있어 독특한 목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삼례문화예술촌 -위치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운영시간 : 10:00~18:00 -휴관일 : 월요일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70-8915-8121 완주군의 종남산 풍경 속에 아담히 자리한 오성 한옥마을 에는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 아원 고택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옮긴 곳인데요.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이 공존하는, 완주에서 가장 핫한 관광 명소입니다! 완주 가볼 만한 곳, 아원 고택은 4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3개의 한옥 스테이와 전통과 현대를 잇는 1개의 모던 건축물로 구분됩니다. 대청마루와 처마선 등 전통적 요소와 선이 살아있는 한옥에서는 고유한 품위가 느껴집니다. ​‘만사를 제쳐두고 쉼을 얻는 공간’이라 이름 붙여진 천지인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데요. 한옥마을을 둘러싼 종남산과 위봉산의 멋진 자연 풍경을 배경 삼아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두베 카페’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옥마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세요. ​처마 사이로 보이는 한옥의 모습 등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답니다. 전통 한옥 감성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오성 한옥마을에서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보세요~ ※ 오성 한옥마을(아원고택) -위치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아원 고택] -위치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16-7 -1층 갤러리 운영 시간 : 11:00~17:00 -2층 아원 고택 관람 시간 : 12:00~16:00 (입장마감 15:45) -입장료 : 10,000원 (음료 2,000원 별도) -문의 : 063-241-8195 오성 한옥마을 아래 위치한 이곳은 BTS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오성제 입니다. 하늘과 산세를 품은 저수지를 둑길이 빙 둘러싸고 있는 모습도 매력적이지만 오성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저수지를 지키는 나 홀로 소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 소나무에서 BTS가 화보 촬영을 하면서 BTS 소나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홀로 서 있는 모습이 운치 있어 보입니다. 아담한 저수지에는 초록빛 물빛이 일렁입니다. 아침에는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해 질 무렵에는 저수지에 드리우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모두 감상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오성제 -위치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완주의 또 다른 복합문화예술공간 ‘ 산속 등대 ’는 언택트 시대 놀이공간으로 제격인데요!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실내공간은 물론 넓은 야외 공간들도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탁 트인 별빛광장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고, 주변에 펼쳐진 산을 바라보며 사계절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커다란 고래가 헤엄치는 고래 놀이터에는 산속 등대의 랜드마크인 등대가 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과거에 이곳이 제조 공장으로 활용되던 시절부터 자리하던 굴뚝인데요. 40년간 버려진 공간을 재생하고자 굴뚝을 등대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지금은 소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뮤즈월드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가 쌓여 장난감 도시 같은 발랄함을 전한답니다! ​한쪽에는 과거의 구조물을 재현 시켜 새롭게 조성한 파사드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넓은 층고가 매력적인 슨슨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 산속 등대 -위치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운영시간 : 10:00~18:00/19:00/20:00/21:00 (공간별로 운영시간 상이) -문의 : 063-245-2456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은 곳에 자리한 이곳에는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이 있습니다. 술과 함께해온 오랜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으로, 5만여 점의 유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높은 계단 위로 솟아 있는 술탑이 보이는데요! 전통주는 물론 외국의 주종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술병들이 모여있어 좋아하는 ‘술이 있나~’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즐거운 사진을 남겨보기도 하고,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빚은 전통주나 와인, 맥주들이 숙성되어 발효되는 소리와 향기를 느껴볼 수도 있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골목길을 재현해 낸 공간도 있는데요. 음식부터 벽의 포스터, 간판의 디테일까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 생생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술을 잘 못 하는 사람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주 가볼 만한 곳,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술과 함께한 오랜 역사의 K-풍류를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운영시간 : 3~10월 10:00~18:00 (입장마감 17:30) / 11월~2월 10:00~17:00 (입장마감 16:30) -휴무일 :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 1월 1일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문의 : 063-290-3842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 및 일부지역 #사회적거리두기 가 격상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세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2기 김유정, 조정해, 최민경, 김유경, 신은혜, 이희원 ※ 위 정보는 2020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