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모텔힐은 주변 숙소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깔끔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다. 비수기 기준 주중 4만 원 선에 두 사람이 푹 쉬기 좋은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강릉 시내와 경포해수욕장, 오죽헌,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도 나쁘지 않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엔 조금 불편하다. 숙소 뒤편에 관광버스도 주차가 가능한 대형 주차장이 자리해 단체 손님에게도 적합한 장소다. 입구에는 오죽헌이 떠오르는 검은 대나무 오죽이 자라고 있다. 객실까지 가는 길은 대리석으로 마감해 깔끔하다. 1층 복도에 정수기와 커피머신,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으며 숙소 내에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운지가 있지만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2분 정도만 걸으면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는 한식당과 양식당이 많다. 모텔힐에서 사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가 있어 아침 산보 겸 다녀오기에도 좋다. 편도 3.1km 정도 되는 코스로 도보 40분가량 소요된다. 강릉의 한적한 도시 풍경을 지나 왼편으로 흐르는 사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빨간색 등대와 함께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도 좋은 사천해변이 나온다. 객실은 일반실과 특실, VIP룸이 있으며 구성은 거의 동일하다. VIP룸의 경우 침실이 따로 있다. 일반실은 화장실과 거실, 테라스로 이뤄져 있으며 모던하고 깔끔하다. TV,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옷장 등을 갖추고 있고 화장실에 욕조가 있어 전신욕, 반신욕 다 가능하다.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이긴 하지만 거리가 멀어 잘 보이진 않는다. 난방장치는 호텔 입구의 리셉션에서 조절하고 있으니 내선 전화로 연락하거나 입실 전에 미리 조절해야 한다. Info. 1. 업소명 : 모텔힐 2. 주 소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길 43-12 3. 전화번호 : 033-643-8985 4. 홈페이지: www.motelhill.com/xe/ 5. 주차가능 여부 : 가능 6. 숙박요금 : (비수기, 주중 기준, 기준인원 2명) 일반실 4만 원, 특실 6만 원, VIP룸 8만 원 7. 100% 환불가능 날짜 : 투숙예정일 1일 전까지 8. 체크인 : 오후 2시 9. 체크아웃 : 오후 12시 이전 강릉의 멋, 오죽헌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으로 강릉의 유명 관광지다. 옛 5000원권 뒷면에 나오기도 했다. 아이들의 역사 현장학습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오죽헌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시립박물관을 포함한 주변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 오죽헌 내부 곳곳에 안내판이 있지만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제외) 30분마다 진행하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면 오죽헌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단체 관광 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출발은 매표소 바로 앞 정문에서 시작하며 30분에서 1시간가량 해설을 진행한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죽헌으로 들어가는 자경문이 나온다. 이곳을 오르면 왼쪽에 보이는 팔작지붕의 집이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이다. 본래 오죽헌은 율곡이 태어나던 당시엔 이름 없는 별당이었다. 후에 이곳을 관리하던 사람(율곡의 이종사촌)의 호를 따라 오죽헌이라 이름 붙였다. 이곳이 명승지로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검은 대나무 숲이다. 이 검은 대나무는 어릴 적엔 일반 대나무와 비슷하지만 자라면서 점점 검게 변한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그 색깔에 사람들은 쉼 없이 움직이던 발걸음을 멈추고 대나무를 감상한다. 조선시대에는 이 검은 대나무를 화살촉이나 낚싯대로 많이 썼다고 한다. 오죽헌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강릉의 명품 소나무 금강송이 이곳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소나무의 정기가 느껴질 정도로 그 모습이 강인하고 아름답다. 오죽헌을 둘러보는 내내 이 금강송을 감상할 수 있으며 떠난 후에도 진한 여운이 남는 멋진 소나무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 : 033-660-3301 www.gn.go.kr/museum/index.do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입장 마감 17:00)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 무료 한옥의 멋, 강릉 선교장 강릉 선교장은 조선시대 효령대군의 후손이 지은 집으로 국가민속문화재다. 선교장이라는 이름은 경포호가 지금보다 컸을 당시 이 집이 배를 타고 다니던 배다리마을(선교리)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시루봉을 뒤로한 선교장과 주변 경관이 조화로워 명당으로도 꼽힌다. 전주 이씨 가문의 후손이 지금도 거처하고 있으며, 그 당시 사대부가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매표소를 지나면 연못 위에 두 다리를 걸친 활래정이 보인다. 이 아름다운 정자는 사대부 고가(古家)의 풍미가 잘 드러나 이곳에서 시를 즐기고 연회를 즐겼을 양반들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선교장은 1700년대 지은 안채를 시작으로 증축되기 시작했는데 사랑채는 1815년에, 동별당은 1920년에 지은 것이다. 선교장의 사랑채와 안채는 각각 따뜻한 남부 지방의 개방성과 추운 북부 지방의 폐쇄성을 드러내면서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는 양반들의 집뿐만 아니라 당시 노비들의 초가집 또한 보존이 잘돼 계급사회의 일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현재 초가집을 포함한 선교장의 건물들은 한옥 스테이로 사용되고 있어 그 당시 생활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수.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 문의 : 033-648-5303 www.knsgj.net/ 운영시간 : 09:00~18:00(하절기) 09:00~17:00(동절기)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장 : 무료 글/사진 : 여행Q레이터 임재운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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