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하추마을에서 기업연수(MICE) 일정을 소화한 후, 숲해설사와 함께 자작나무숲에 가서 백색의 자작나무와 녹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해보자.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경치가 좋은 내린천에서 진행하는 래프팅도 명성이 자자한 만큼, 꼭 즐겨보자. 이 외에도 황토염색체험, 민물고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인원과 스케줄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해 체험해보자.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날에는 하추자연휴양림으로 가 보자. 50여종 3만 본의 야생화단지가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며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다. 트레킹이 끝난 후에는 인제산촌민속박물관으로 가, 인제의 산촌 생활상을 들여다보자.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옆에는 인제에서 태어난 박인환 시인을 기리는 박인환문학관도 있으니 잊지 말고 들러 보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하추리마을은 설악산과 내린천을 사이에 두고 조성된 농업중심 산촌마을이다. 해발 250~600m의 고지에 위치하여 고랭지 채소와 산채, 송이, 표고, 토종잡곡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맑은 물과 공기를 바탕으로, 겨울에 마을에서 자체 생산하는 우드칩 발효퇴비를 이용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길러내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체험을 제공한다. 숙박에 있어서도 강원도에서 시행하는 민박요금 예고제 마을로 인제군 1호로 지정되었으며, 23가구가 운영하는 전통의 황토방과 현대식 펜션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 피서와 휴식에 모자람이 없다. 또한 이곳은 인근에 유명한 명소들이 많이 자리 잡은 관광마을이기도 하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내린천 래프팅과 하추리계곡 트래킹, 합강에 위치한 번지점프 슬링샷 등 다양한 축제와 놀거리가 있다. 인제 하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11동의 콘도식 객실과 회의실, 식당, 야영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등산로, 웰빙트레킹 코스 또한 정비되어 있는데 트레킹코스에는 원추리, 꼬리풀, 노랑꽃창포, 용머리 등 50여종 3만본의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자연학습장과 함께 즐기기 좋다. 가까운 내린천에서 래프팅, 리버버깅, 카약 등 모험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며 시설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입장료가 무료여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오가는 길에 들러서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라져 가는 인제군 산촌의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교육, 연구하기 위해 2003년 10월 설립된 인제 산촌미술박물관은 1940-70년대 인제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 박물관인 이곳에서, 쓰이던 농기구며 생활용품은 물론 산골마을의 풍습과 농가의 세시풍속 등을 엿볼 수 있다. 제 1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삶과 믿음의 세계를, 제 2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를 주제로 하고 있다. 모더니즘 시의 대표시인인 박인환은 해방 직후의 혼돈된 시절 감돌던 우울과 고독을 도시적인 감성으로 노래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 등이 있다. 당시 최고의 멋쟁이로 '모던 보이'로 불리던 시인의 생전 모습과 같이 문학관 역시 현대적 스타일로 지어져 있고, 조경 또한 멋스럽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의 문학관 내에는 시인이 운영하던 서점 '마리서사'와 문인들과 어울리며 뜻을 풀었던 선술집 '유명옥', '봉선화 다방', '세월이 가면'의 노래가 만들어진 대포 집 '은성'이 재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미술 작품과 조형물이 있는 '시인 박인환의 거리'가 문학관과 산촌 박물관 뒤쪽에 약 300m 조성되어 있으니 호젓한 시간을 누리기 좋다. [코스정보] 하추마을(자작나무숲 트래킹 3시간, 내린천 래프팅 3시간, 숙박) → 10.71km, 17분 → 하추자연휴양림(산책로 2km, 도보 60분) → 22.55km, 29분 → 인제산촌민속박물관(관람 40분) → 70m, 도보 2분 → 박인환문학관(관람 20분)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하여 제공중임. 출처 : 한국농어촌공사 웰촌( www.welchon.com ) ※ 위 정보는 2017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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